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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책 읽었냐구요? 독서통장에 다 있어요”
최연희 기자
2007-03-21 17:59
이진아도서관, 「꿈나무독서통장」무료발급
독서편식은 막고 독서즐거움은 두배로
이진아 도서관에서 무료로 보급중인 독서통장을 받아들고 환하게 웃고 있는 아이들.

이진아기념도서관이 지난 3월부터 초등학교 어린이회원을 대상으로 「꿈나무독서통장」을 무료로 발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독서통장은 은행통장처럼 도서관의 통장정리기를 이용해 자신이 대출·반납한 도서명과 지은이, 대출·반납일자 등이 기록돼 자신의 독서이력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때문에 통장을 잘 활용하면 「독서 편식」을 막고 올바른 독서습관을 기를 수 있다.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은 엄마가 통장을 확인해가며 독서가 부족한 분야의 책을 읽도록 아이에게 권해주면 좋다.
이진아기념도서관의 이영란 사서는 『독서통장은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함으로써 독서하는 습관을 기르고, 어떤 책을 읽고 반납했는지 확인이 가능하기 때문에 독서의 편중현상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아이들은 자신이 읽은 책이 하나하나 늘어 갈 때마다 채워지는 독서통장을 보며 더욱 책 읽는 즐거움에 빠진다.


신경린(안산초 4년) 양은 『내가 어떤 책을 읽었는지 또 반납일은 언제인지 쉽게 알 수 있어 좋다』면서 『통장을 다 채울 수 있는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진아도서관은 도서대출 시마다 마일리지 1점을 부여, 연말 「어린이독서왕」을 뽑을 계획이다. 단, 반납기한을 지키지 않을 시에는 오히려 1점이 감점된다.
독서통장의 발급은 도서관 1층에 위치한 어린이전자정보열람실에서 이뤄지며, 도서관 회원 중 초등학생 어린이에 한해서 1인 1개씩 발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