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사람들
부동산/뉴타운
Interview / 송병학 추진위원장·김영식 부위원장·신명희 총무
옥현영 차장
2007-03-13 14:55
가재울뉴타운6구역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설립추진위원회
8월까지 사업승인신청 목표, 주민단합 이끌어
재건축 추진하다 뉴타운 지정, 긴 시간 일한 만큼 빠른성과 기대
왼쪽부터 가재울 6구역 추진위의 김영식 부위원장, 송병학 추진위원장, 신명희 총무

2003년부터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재건축을 추진해 오던 가재울뉴타운 6구역(남가좌동 224번지 일대 1만4700평)에도 지난해 12월 말 낭보가 날아들었다.


이미 70% 이상의 주민이 재건축을 동의한 상태에서 뉴타운 발표가 나면서 모든 개발이 중지되고 관리구역으로 묶인지 3년만에 관리구역을 풀고 재개발구역으로 전환 지정, 추진위 승인을 받아낸 것이다.
6구역 역시 재건축방식으로는 2008년 이후나 개발이 이뤄질 수 있는 노후도가 못미치는 지역으로 분류,뉴타운지역 지정과 함게 정비예정지구로 묶이고 말았다. 2003년 5월부터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같은해 8월 주민총회를 열고 뉴타운이 발표되기 직전인 11월 70%의 주민동의를 얻어내는 등의 개발노력이 뉴타운 지정과 함께 개발을 늦출 수 밖에 없게 된 것이다.


하지만 주민들은 마을 곳곳에 불량건축물들이 산재돼 있어 노후도 60%만 넘으면 가능한 재개발로 개발방식을 전환했고 정비예정지구를 해제했다. 그후 지난해 12월 21일 기본계획 변경승인을 받은데 이어 27일 가재울뉴타운6구역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설립추진위원회(위원장 송병학) 승인을 얻었다.


6구역의 우선과제는 8월 안에 사업승인신청을 하는 것이다.
송병학 추진위원장은 『다른 지역은 조합설립을 위한 동의서 징구가 어렵다고 하지만 6구역은 주민들이 단합이 잘 되는 편이고 반대입장을 내세우는 단체도 없어 조합설립은 그리 어렵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설명한다. 추진위 설립동의서도 OS요원을 동원하지 않고 위원장, 부위원장, 총무 3인이 주민을 만나 받아냈다.


이 지역의 주민 대부분은 몇십년씩 동네에 살아온 주민이 많아 동네발전을 위한 의지가 남다르다고 임원진은 강조한다.
본격적인 사업을 위해 지난 2월 13일 추진위 설립후 가진 첫 주민총회에서 정비사업자를 화성씨앤디(주)로, 설계를 유민종합건축으로 선정하고 보다 체계적인 준비작업에 착수했다.
뿐만아니라 사무실도 규모있게 운영하고 있다.


『추진위 구성전부터 지금까지도 위원장 이하 임원진이 급여없이 무료로 봉사해 오고 있으며 지금도 조합원의 이익을 대변하기 위해 정비사업자와 지속적으로 필요사항을 협의하고 있다』고 신명희 총무는 설명했다.
주민을 위해 맑고 투명하게 사업을 진행하다보면 오히려 개발범위가 넓은 3,4구역보다 빠른 사업진행을 보일수 있다는 추진위의 소망이 한걸음 한걸음 이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