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사람들
행사
서대문 사랑의 좀도리 운동, 결실
고은희 기자
2007-03-05 10:54
홍은·홍제권역에 쌀 250포 전달
수급자를 기다리고 있는 사랑의 좀도리쌀 250포

새마을금고연합회의 「사랑의 좀도리 운동」이 열매를 맺었다. 지난 15일 홍은종합사회복지관 5층에서 「사랑의 좀도리로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가 개최된 것. 새마을금고연합회는 설을 맞아 결식이 우려되는 지역사회 내 저소득요보호대상자들 250여명에게 250포의 쌀을 전달했다.


나눔으로써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가고자 진행되고 있는 사랑의 좀도리 운동을 통해 마련한 쌀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 민족 대명절 설을 맞아 더 힘들어 할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됐다. 특히 새마을금고연합회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기금으로 마련된 쌀이라 더 의미가 크다.
사랑의 좀도리 운동은 지난 1998년부터 새마을금고에서 전개하고 있는 것으로, 옛날 우리 어머니들께서 밥 지을 때 쌀을 미리 한 술씩 덜어내 부뚜막의 단지에 모았다가 남을 도왔던 「좀도리」의 전통적인 십시일반 정신을 오늘에 되살려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사랑과 정성의 운동이다.


전달식에는 관내 새마을금고 이사장을 비롯해 정두언 국회의원 및 구의원, 동네 주민들이 참석했다.
정두언 국회의원은 『새마을금고연합회 회원들의 작은 정성이 이웃들에게 큰 도움을 줬다』며 『식량이 부족했던 시절,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을 모았던 그 정신을 잊지 말고 어려운 이웃에게 나눠줄 줄 아는 회원들이 되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홍은종합사회복지관 신경 관장은 『많은 관심 속에 전달식을 진행해 기쁘게 생각한다. 어르신들 모두가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며 『앞으로 함께 나누며 사는 사회를 만들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