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제2동청사가 1개층을 증축하고, 주민문고를 설치하는 하는 한편 야간, 토요일 강좌를 개설하는 등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태어났다.
지난 1999년 주민자치센터가 설치된 후 지금까지 시설확장 없이 운영해온 홍제2동청사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교실이 협소하고, 주민자치센터 기능이 활성화 되지 못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구는 2006년 1월 증축 및 리모델링 공사를 추진해 5층 다목적 강당을 설치하는 한편 4층은 리모델링해 강의실 2개와 주민문고를 설치했다. 공간활용도가 높아지면서 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설이 가능해지고, 주민들의 여가 선용 개선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실제로 공사가 완료된 2월부터 화ㆍ목요일 야간에는 요가교실이, 매주 토요일 오전에는 탁구교실이 운영되고 있어 주민들의 여가활용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또 누수예방 및 단열을 위해 전 층의 창호를 이중유리로 설치하고 단열재 및 복합판넬로 교체해 시설기능을 향상시켰으며, 장애인 화장실을 설치하는 등 층별 화장실을 재배치하고, 노후배관을 전면 교체했다.
홍제2동 김일태 동장은 『일명 「작은 구청」이라고 할 정도로 아름다운 건물로 새롭게 변신했다』며 기뻐했다.
홍제2동청사 증축 및 리모델링 준공식에는 현동훈 구청장을 비롯해 하태종 시의원 및 지역 구의원과 직능단체 회장 등이 참석, 축하를 전했다. 특히 강좌 수강생 등 지역주민도 자리를 함께 해 잔치 분위기를 연출했다.
홍제2동 주민이기도 한 이성헌 한나라당 전사무부총장은 『동청사는 동네 얼굴이라고 할 수 있다. 홍제2동의 얼굴을 멋있게 바꿔준 여러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동청사를 잘 활용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축사했다.
한편 홍제2동청사 공사 당시 강의실을 폐쇄해야하는 불가피한 상황 속에서도 인근 재개발사무실을 이용, 중국어 및 일본어 교실을 운영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동훈 구청장은 『전국에서 실력이 뛰어난 곳으로 유명한 일본어, 중국어 강좌는 공사 중에도 강의실을 옮겨 다니며 수업을 진행할 정도로 열정이 대단하다』며 『그동안 홍제2동청사의 장소가 협소해 주민들이 고생이 많았던 것으로 알고 있다. 좋은 시설을 갖춘 곳으로 다시 태어났으니 이곳에서 행복한 여가를 즐기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