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사람들
자치
명지전문대학, 주민 찾아가는 학과 개설
고은희 기자
2007-03-05 10:29
연희3ㆍ창천동과 연계, 사회복지학과 개설
2년 과정 수료하면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 수여
명지전문대학과 연희3·창천동이 연계한 주민자치센터 야간대학이 3월부터 시작된다. 지난 27일 수업을 듣게 될 주민들이 모여입학식을 가졌다.

연희3동과 창천동이 명지전문대학 평생교육원(원장 오무근)과 연계해 복지시설, 산업체 종사자 및 주민들을 대상으로 야간대학 사회복지학과 과정을 개설했다.
구는 지난 2월 5일 연희3동ㆍ창천동사무소와 명지전문대학 평생교육원간 교육협약서를 체결하고, 정원 40명씩 총 2년에 걸쳐 사회복지학과를 개설하기로 했다. 명지전문대학은 특히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최우수 전문학원으로 평가받는 한편 지난 1981년 전문대 최초로 사회대학을 설립, 다양한 사회복지 수업을 진행해 왔다.


3월부터 수업이 시작되며, 수업료는 일반대학의 50%수준인 학기당 160만원으로, 저렴하면서 전문적인 수업을 받을 수 있다. 특히 각 동사무소에서 수업이 이뤄져 주민들의 부담을 줄이는 한편, 전 과정을 이수할경우 행정 전문학사 또는 문학사 학위와 사회복지사 2급 자격이 주어져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27일 서대문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야간대학 사회복지학과 입학식이 개최됐다. 이날 입학식에는 수업을 듣게 될 학생들과 오무근 평생교육원장, 명지전문대학 서정선 학장 등 명지전문대학 관계자 및 현동훈 구청장, 변녹진 구의원 등이 참석했다.


현동훈 구청장은 『저렴한 학비로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까지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준 명지전문대학 관계자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표한다』며 『최근 정보화 사회가 되면서 더 잘 살기 위해서는 정보에 익숙해져야 하며 배움에는 끝이 없다는 것을 잊지 말고 어려워도 끝까지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명지전문대학 서정선 학장은 『지역과 대학이 연계해 교육 네트워크를 형성, 현장지향형 평생대학의 면모를 통해 국제화 시대에 대응하고자 한다』며 『시대에 맞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수업을 듣는 주민들이 자긍심과 비젼을 갖고 배움에 정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수강신청을 한 김순희(연희3동) 씨는 『동사무소에서 대학의 수업을 들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좋은 기회라 생각해 신청하게 됐다』며 『평소 봉사활동을 많이 다니면서 사회복지에 관심이 많았는데 전문적으로 배울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