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 공무원들이 지역봉사를 솔선하겠다고 나섰다.
구는 지난 6일 구청 3층 기획상황실에서 공무원 자원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그동안 개인, 각 동호회별로 산발적으로 이뤄져왔던 봉사활동을 조직화시켜 체계적으로 이끌겠다』고 밝혔다.
또, 주5일 근무제에 따라 쉬는 토요일은 「공무원 자원봉사의 날」로 정해 월 1회 이상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유도했다. 토요일이면 언제 어디서든 자원봉사하고 있는 공무원들의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을 것이라는 구 관계자의 설명이다.
공무원 자원봉사단은 취미동호회, 종교동호회 16개팀과 개인신청자가 조를 이룬 6개팀 등 총22개팀으로 구성됐으며, 전체 공무원의 약 60%인 706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사회복지시설과 연계한 독거노인가정 방문봉사를 비롯, 팀마다 봉사활동 내용을 자체적으로 결정해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자원봉사센터가 봉사활동 프로그램 및 봉사활동 시설 정보, 봉사에 필요한 최소한의 봉사용품을 지원한다.
구청장을 비롯한 구간부들은 발대식을 마치고 홍은3동 소재 무료급식소인 백련자비원에 무료배식봉사를 함으로써 공무원 자원봉사단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구 여성단체연합회도 이를 도와 음식을 지원하고 주방봉사를 펼쳤다.
무료배식봉사에 함께한 현동훈 구청장은 『서대문구 구청 공무원이 진정한 사회봉사자로, 참일꾼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사회 발전에 서대문구 공무원이 앞장서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무원이 앞장서 모범을 보이다 보면 서대문지역 전체로 봉사활동이 더 활발히 이루어질 것이라는 기대감도 들어있다.
이경헌 주민생활지원과장은 『복지관 등 수요처와 협의를 통해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라며 『공무원을 비롯해 주민, 기관이 합동으로 봉사활동을 펼침으로써 서대문구 전체적으로 봉사활동이 활발해지는 계기가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