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건설위원회(위원장 홍길식)는 지난 1월 30일부터 2월 1일까지 각 주민생활지원국, 도시관리국, 건설교통국 등 3개국 소속의 13개과 1개 반에 대한 구정업무보고를 청취했다.
이번 회기부터는 1월 시행된 행정조직개편에 따라 산업환경과가 재정경제국으로 이동하고 문화체육과가 주민생활지원국(이전 생활복지국) 소관으로 바꼈으며, 주민생활지원과가 신설됐다.
원스톱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개편이 이뤄짐에 따라 복지조사팀, 교육환경지원팀 등 관련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신설된 팀에 대한 업무보고가 눈길을 끌었다.
복지조사팀 신설에 대해 김영열 의원은 『전문성을 강화한다는 취지로 업무적으로 처리, 대상자가 상처받는 일이 발생하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말했다. 이에 이경은 과장은 『기존에는 각 동사무소에서 개별적으로 조사업무가 이뤄져 객관성에 문제가 있었고 과다한 업무로 신속처리도 어려웠다』며 『조사만 전담하는 팀이 구성됨에 따라 대상자 선정에 신속성, 전문성, 객관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답했다.
한편 지난 4대 의회에서 부결됐던 「복지위원 운영 조례안」이 다음 회기에 다시 상정될 가능성이 크다.
복지위원운영조례안은 사회복지를 필요로 하는 주민을 적기에 발굴해 지원할 수 있도록 구에 신고토록 하는 동별 복지위원을 위촉 및 운영하는 내용으로, 지난 4대 복지건설위원회에서 『찾아오는 사람도 지원하지 못하는데 새로운 발굴이 왜 필요하냐』며 부결시켰던 안건이다.
하지만 문군자 위원이 『정말 어려운 데도 지원을 못받는 분들이 있는가 하면 차명계좌를 통해 돈을 숨겨놓는 수급자도 있다』며 『동별 유관단체 등 봉사활동을 통해 이들 사정을 잘 알고 있는 사람들을 동별 복지위원으로 둬 대상자 선정에 효율을 기했으면 한다』고 의견을 제시, 홍 위원장도 이에 동의해 「다음 회기에 다시 상정해 줄 것」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