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개회, 4일간을 회기로 진행된 제120회 서대문구의회 임시회가 20일 막을 내렸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각 상임위별 5개 안건이 부의, 가결됐으며 특히 지방세법 개정에 따른 세 조례안이 대거 개정됐다. 기창표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의원과 공무원의 신념과 의지에 따라 구민 삶의 질이 달라질 것』이라며 『구민생활과 직접적이고 밀접한 관련이 있는 안건을 심의하게 됐으니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각 상임위별로는, 행정관리위원회(위원장 한한열)에서 부의한 △서대문구 세조례중 개정조례안 △서대문구 세감면조례중 개정조례안 △서대문구 수수료 징수조례중 개정조례안 등 3개 안건과 복지건설위원회(위원장 최태중)에서 부의한 △서대문구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운영조례안이 모두 가결됐다. 의회운영위원(위원장 허준구)에서 부의한 △서울특별시 서대문구의회 정례회 운영에 관한 조례중 개정조례안도 모두 가결됐다.
또 인왕시장환경개선사업 및 관내공영주차장 실태점검 특별위원회(이하 인왕시장특위) 운영기간 연장의 건이 가결됐다. 이에 따라 기존 6월 19일로 활동기간이 종료되던 인왕시장특위는, 오는 10월 19일까지 연장 운영될 계획이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서는 「가좌뉴타운, 홍제균형발전 촉진지구, 재개발, 재건축 주거환경개선사업 추진실태 조사 특별위원회」가 구성되기도 했다. 특위 위원으로 선임된 홍성덕, 임종간, 김영열, 황춘하, 김종철, 홍길식, 오환인, 이인수, 김영일 의원 등 총 9명 의원은 10개월간 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이들 의원은 이날 본회의 직후 상임위를 열고 홍성덕 의원을 위원장으로, 김영열의원을 간사로 선임했다.
이에 앞서 개회일인 17일 1차 본회의에서는, 지난 4월 보궐선거를 통해 홍은2동 구의원으로 등원한 홍길식 의원이 복지건설위원으로 보임됐다. 홍 의원은 정식 의정활동에 첫 발을 들여놓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노선이 다르다는 이유로 불합리한 일은 절대 하지 않겠다』는 초당적 의지를 강하게 표명하고 동료 의원들의 지도, 편달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임시회에서는 홍성덕 의원을 비롯한 3명 의원의 신상발언이 접수, 진행되기도 했다. 홍성덕 의원은 『동정보고에서의 정두언 국회의원에 대한 본인 발언과 관련, 정두언후원회 이름으로 녹취록이 전달됐다』며 이들의 태도를 비난하고, 구청장의 인사권 행사와 구청측에 대한 요구 서류가 미제출 되는 점을 지적하기도 했다.
김영열 의원은 『지금까지 어느 의원도 이 자리(신상발언)에서 경의선에 대한 언급이 없었다』며 『지난 일만 잡고 늘어지면 무슨 소용이 있겠느냐』며 의원들의 의정활동에 대해 질책했다. 김 의원은 이어 『복지건설위원에서 추천, 의장대행이 선임한 결산검사위원을 하루아침에 신임의장에 의해 바뀌게 된 경위는 공론화 됐어야 한다』며 『의원간 존경과 신뢰는 서로 지켜줘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화형 의원은 구청장의 공무원 대동 동정보고를 비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