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사람들
행사
단결된 모습으로 거듭나는 호남향우회 다짐
고은희 기자
2007-01-11 11:25
모래내호남향우회, 송년회 개최
독거노인 7명에 쌀 전달
모래내호남향우회 이종채 회장이 독거노인에게 쌀을 전달하고 있다.

모래내호남향우회(회장 이종채) 81회 12월 월례회가 지난 26일 금모래신협 본점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어려운 형편에 처해있는 구민 7명을 초청해 20㎏ 쌀을 각각 1포대씩 전달하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월례회는 이인수 구의원, 서정식 남가좌1동장 등 내빈과 역대 향우회 회장 및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회원들에 대한 소개와 함께 진행됐다. 이어 동사무소에서 추천한 독거노인 및 장애인 등 7명에게 쌀을 전달하고, 회의가 끝난 후 식사를 대접했다.

이종채 회장은 『같은 지역사회에 살고 있으면서 소외받고 있는 이웃들을 도와주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이 행사를 귀감으로 삼고 어려운 이웃들을 보듬는 행사들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비록 작은 도움이지만 향인들의 뜻을 담은 것이니 맛있게 잡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모래내호남향우회는 1991년 2~30명의 회원으로 시작해 지금은 200명 가까이 되는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안종관 총무는 『객지에서 살면서도 애향심을 잃지 않고 같은 고향인들끼리 서로 도우면서 잘 살아보자는 취지로 향우회가 발족됐다』고 설명하며 『회원들의 많은 관심과 후원 속에 조직이 활성화 됐다』고 전했다.

이종채 회장은 『2007년은 모래내호남향우회를 더욱 활성화해 예산을 확충하는 한편 이를 통해 주변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이웃들을 돕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