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사람들
행사
“소방서, 불만 끄는 곳 아니다”
최연희 기자
2006-12-29 16:33
의용소방대 주축으로 지역봉사활동 활발
사랑의 119봉사활동, 복지시설 위문공연 펼쳐
사랑이 119 봉사대가 주민들을 상담하며 무료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24일 찾은 서대문소방서 대강당, 많은 사람들로 시끌벅적하다. 양·한방 의사들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무료진료를, 의용소방대원중 두 명의 미용사는 이·미용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고 차례를 기다리는 어르신의 줄이 길게 늘어서 있다.

서대문소방서의 사랑의 119봉사활동 현장의 모습이다. 서대문소방서는 독거노인,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매년 2회씩 사랑의 119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랑의 119봉사활동은 소방관 및 의용소방대원, 한의사, 의사, 간호사 등 60명이 사랑의 119봉사대원으로 참여해 건강상담, 이·미용봉사는 물론 생활안전을 위한 다양한 교육으로 진행되고 있다.
강신형 구조구급팀장은 『소방에 대한 주민의 신뢰감을 높이고 봉사하는 소방행정을 구현하고자 사랑의 119봉사활동 외 다양한 지역봉사활동을 계획 및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대문소방서는 또 지난 7월 전국최초로 의용소방대 민요합창단을 창단, 정기적으로 복지시설을 방문해 위문공연을 펼치고 있다.

사랑의 119봉사활동 현장을 찾은 김명득 할머니(74·홍은1동)는 『소방서에서 하는 일은 소방과 구급구조가 전부인 줄 알았다』며 『이렇게 봉사활동 현장에서 보니 더욱 편하고 가깝게 느껴진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