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사람들
행사
“연말연시 청소년을 보호하자!”
고은희 기자
2006-12-29 16:18
구청소년지도위, 신촌ㆍ홍제역 찾아 캠페인 펼쳐
신촌에서 선도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위원들.

서대문구지방청소년지도위원회(위원장 이해돈 부구청장/이하 청소년지도위)는 연말연시를 맞아 해이해지기 쉬운 청소년들의 비행 및 탈선을 예방하기 위해 캠페인을 실시했다.

지난 12일 신촌에는 청소년지도위 동별 회장 및 회원, 가정복지과 관계자들이 참석, 추운 날씨에도 어깨에 띠를 두르고 캠페인을 벌였다.
최근 심각해지고 있는 청소년 문제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고, 사람들에게 관심을 불러일으키고자 진행한 이번 캠페인은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신촌 대학가를 중심으로 전개됐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주류, 담배 등 유해약물 판매 금지 △청소년을 대상으로 유해매체물 판매ㆍ대여ㆍ배포 금지 △청소년 출입ㆍ고용 금지 업소는 청소년 출입ㆍ이용제한 표시 △청소년 유해업소는 업소 이용자 연령 확인 △청소년 대상 이성 혼숙 금지 등을 준수사항으로 설정, 업소를 찾아 설파했다.

청소년지도위의 신광용 부위원장은 『연말연시를 대비해 유흥업소가 많은 신촌에 나와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로 4년째 진행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부위원장은 이어 『청소년지도위 회원들이 캠페인을 통해 소외된 청소년들을 직접 만나는 것을 계기로, 아이들이 좀 더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청소년지도위 위원들은 구랍 21일에는 홍제전철역 인근 주변 업소를 순회하며 2차 캠페인을 실시했다.

한편 청소년지도위는 2002년 창립, 동별로 약 15~20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전ㆍ후반기에 걸쳐 회의를 진행하면서 청소년들을 위한 사업에 대한 구상과 학교폭력 등 청소년문제에 대한 논의하고 있다. 또 캠페인 외에 각 동 회장의 찬조금과 회비를 모아 불우청소년들 장학금 전달 및 수재민 돕기 등 지역 청소년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기금을 전달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