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인수)는 위원회를 개최하고, 상임위원회에서 예비 심사한 2007년 예산안에 대한 심사를 진행했다.
예결특위는 19일 계수조정을 통해 총 51개 항목에서 감액과 증액을 통해 당초 구에서 제출한 예산액 2048억7067만2000원과 같은 규모의 예산총액을 승인했다. 이중 일반회계는 감액 33건으로 증액 16건에 3억3269만9000만원, 특별회계는 감액과 증액 각각 1건에 4000만원이다.
상임위원회 예비심사 시 논란이 됐던 사안들이 예결특위에서도 심의대상이 됐다. 위원들은 상임위원회 조정결과를 중심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이기돈 위원은 구청선수단이 무엇이며, 왜 지원하는지에 대해 궁금해 했다. 총무과 홍성목 과장은 『구청 내 선수단이 있지 않지만 소규모 취미활동 위주의 동호회의 경비를 보조하는 것으로 행사에 참가했을 때 회비가 모자랄 경우 보조한다』고 설명했다. 위원들은 700만원을 삭감, 2000만원으로 계수를 조정했다.
가정복지과 예산 심사에서 박운기 위원은 『연구개발 용역비로 자원봉사운영 활성화 방안 예산이 올라왔는데 이를 굳이 연구용역까지 주면서 할 필요가 있는가』라며 의문을 제기했다.
가정복지과 임진숙 과장은 『서대문구 맞춤형 자원봉사활동을 하고자 용역을 주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위원들은 공무원들 스스로 타 구 사례를 비교분석하는 등 자료를 찾으면 얼마든지 할 수 있다는 판단하에 3000만원 전액 삭감했다.
위원들은 이외에도 제6회 찾아가는 구민음악회와 제6회 서대문 사진공모전 예산을 전액 삭감하는 한편 그린봉사단 모자와 조끼 구입비용도 전액 삭감했다.
위원들은 또 신촌, 대신동, 북아현가구ㆍ웨딩을 아우르는 통합축제에 4000만원을 증액했으며, 구의회 복합청사 신축 용역비, 백련배수지 진입로 확장공사 등의 예산안을 신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