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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가좌뉴타운 지역 발전 ‘불씨’ 당긴다
김화영 기자
2006-04-15 15:08
뉴타운 조합설립추진위 승인
1,2,3구역 정식 승인, 사업 탄력 가시화
일부지역 추진위 구성 놓고 갈등 빚어

가좌뉴타운사업의 3개 구역에 대한 각 조합설립추진위원회가 정식 승인 되면서 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구는 지난 17일, 가좌뉴타운 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 설립추진위원회(위원장 추춘엽/이하 1구역추진위)와 가좌뉴타운 2구역 (위원장 장경희/이하 2구역)·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 설립추진위원회(위원장 최철규/이하 3구역추진위)의 설립을 승인했다.

이로써 계획관리1·2구역을 제외한 총 4개 사업지구 가운데, 3개 구역이 추진위 구성을 마치고 4구역만이 추진위 승인을 위한 단계를 밟고 있다. 4구역 추진위의 승인신청서는 현재 구에서 심사 중이며, 조만간 승인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에 승인을 받게 된 가좌1구역(북가좌2동 일부, 6000여평)과 3구역(북가좌1동 일원, 7만3000여평)은 50% 이상의 동의율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는 조합설립을 위한 추진위로서 아직 초기단계에 지나지 않는다. 앞으로 추진위는 조합설립인가일까지 업무를 수행하며, 조합 설립시 모든 업무와 자산을 인계하고 해산하게 된다. 설립 후에도 사업시행인가 과정을 거쳐야 착공에 들어갈 수 있다.

한편 이 가운데서도 구가 전략사업지구로 지정한 가좌1구역과 2구역은 상대적으로 조합구성이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 전략사업지구는 3,4구역에 비해 면적이 작을 뿐만 아니라, 가시적 성과를 도출하기 위해 구가 총회를 주선하는 등 주도적으로 나설 방침이기 때문이다.

또 전략사업지구의 경우에는 구역지정을 위한 인감징수 단계 없이 바로 사업에 들어갈 수 있어 내달 초 공람 공고가 이루어질 예정이며, 연말에는 사업시행인가를 받을 게획이다. 반면, 3구역은 구역지정 동의 인감을 확보하는 등 구역지정 수순을 남겨두고 있다. 3구역은 구역지정용 인감(66.7%)과 운영규약용 인감(80%) 추징을 전제로 한 조건부 승인 상태여서, 인감 추진 이후 최종 승인을 받을 수 있다.

계획관리구역으로 특별 분류된 계획관리1구역과 계획관리2구역 역시 각 2008년, 2010년 경에나 사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추진위 구성을 둘러싸고 각 단체가 대립양상을 보이면서 우려의 목소리 또한 높아지고 있다. 이를 두고 사업 관계자들은 『뉴타운사업의 성공여부는 주민 화합 여부에 달려있다』며 화합의 중요성을 입을 모아 거듭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