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도 예산안 심사가 시작되기 하루 전인 지난 달 11일, 주민들이 예산편성에 대한 의견을 개진하기 위해 나섰다.
의정참여단(대표 신계향)은 이날 구의회 1층 소회의실에서 2007 서대문구 예산 편성 토론회를 열었다.
토론회는 △서대문구 중점 예산 및 방향(박운기 구의원) △2007 서대문구 예산안 분석 및 제안(장동렬 서대문의정참여단 집행위원) △서대문 저소득 정책 사업 제안(서대문자활후견기관 황정란) △2007년 보건의료 예산분석 및 제안(민주노동당 지방자치위원장 장미현) 등의 발제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의정참여단은 2007년 서대문구 세입세출 예산안 분석 내용을 토대로 예산분석 보고서를 발간, 토론회 참석자들에게 제공했다. 보고서에는 예산이 적재적소에 편성됐는지, 낭비의 우려가 없는지를 총괄, 항목별로 분석한 내용을 담았다.
신계향 대표는 『서대문 예산안 분석 보고서 및 주민참여 예산의 활동은 서대문구의 정책 및 사업을 주민이 결정하고 만들어가는 주민참여 예산제의 첫 시작』이라며 『예산편성방향에 대한 토론회는 주민의 참여가 보장되는 「주민참여예산제」로 발전해 나갈 것』 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올해로 3회째를 맞는 토론회는 지난해와 달리 구의원들의 참여가 높아 눈길을 끌었다. 정혜연 구의장을 비롯 이인수 예결위원장, 유상호·이인수·서정순·문군자·변녹진 구의원 등이 참석했으며 박운기 의원은 발제자로 직접 나섰다.
정혜연 구의장은 『예산안 심의 일정을 앞두고 이번 토론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토론회가 예산편성에 대한 구민의 이해를 높이고 예산편성 심의 과정에 주민의 뜻이 반영되는 직접적인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