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사람들
칼럼/홍제천의 봄
건강칼럼 (7)/직장인의 눈, 늙는 시기 빨라진다
신촌새빛안과 김영진 원장
2006-12-14 15:29
가까운 물체 잘 보이지 않으면 ‘노안’ 신호
이르다고 생각되도 돋보기 사용해야 건강에 도움
김영진 원장

최근 눈의 조절력을 과다 사용해,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노안(老眼)을 호소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보통 노인들의 경우 두꺼운 돋보기 안경을 끼고 있는 경우를 자주보게 된다. 나이가 들면 생기는 노안 때문에 가까운 물체가 선명하게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 들어 이 같은 노안 연령이 급격히 낮아지고 있어 우려를 낳고 있다.

노안은 가까운 거리의 물체가 잘 보이지 않는 증세다. 보통 명시거리인 독서나 사무거리의 적정 수치는 약 30~40㎝로 본다. 그러나 노안이 오면 점점 책이나 신문을 멀리 봐야만 보이게 되는 현상이 일어나 일상에 불편이 따른다.

최근 김학철(36) 씨는 출퇴근 지하철에서 책을 읽던 것이 최근 부쩍 힘들어져 안과를 찾았다. 책을 보면 두통도 일어 났다. 검사 결과 「노안」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이른 나이임에도 노안이 일찌감치 찾아온 케이스다.

현재 노안을 위한 특별한 예방법은 나와 있지 않다. 따라서 피할 길 없는 노안이 시작된다면 일찌감치 안과를 찾는것이 현명하다. 현재 안경, 콘택트 렌즈 사용 외에 다양한 종류의 노안 수술법이 나와있다. 보통 수정체를 갈아 끼우거나 각막수술, 두 가지로 나뉜다. 하지만 100% 영구적 교정은 아니라고 말한다. 즉 노안으로 인한 불편함은 많이 감소시켜 주지만 나이가 먹음에 따라 교정 기한이 다하면 어쩔수 없다는 의미다.


또한 노안으로 오는 돋보기 사용은 권장할 만 하다. 일부에서는 돋보기를 한번 쓰면 더욱 두꺼운 렌즈로 바꿔야 한다며 애초에 안쓰는것이 낫다는 설도 있지만, 이는 매우 잘못된   생각이다. 돋보기를 쓰지 않아서 생기는 노안으로 오는 불편함이나 두통 등을 감안할 때, 오히려 일찍 돋보기를 써서 자기 능력의 절반 이하로 조절력을 사용, 고갈시키지 않게하고 편하게 보는 것이 오히려 눈건강에 좋다.

즉 무리하게 눈을 혹사시키면 눈의 노화를 앞당길 수 있다는 의미다. 그러나 일부 「졸보기」 라 불리는 대충 제작된 돋보기는 쓰지 말아야 한다. 따라서 반드시 의사와의 상담 후 결정 하는 것이 좋다.

문의 : 새빛안과 02-393-4200
신촌역 3번출구 맥도날드빌딩 9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