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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봉사, 환경관리 등 활기찬 지역 봉사” 다짐
고은희 기자
2006-12-14 14:40
지역 파수꾼, 해병전우회 모래내지회 창립1주년
지역봉사를 통해 우의를 다져온 해병대 모래내지회

서대문해병전우회 모래내지회(회장 김기봉/이하 해병대 모래내지회)가 창립 1주년을 맞아 한단계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지난 29일 해병대 모래내지회 창립 1주년을 기념하는 자리가 지회 사무실에서 개최됐다. 40여명의 회원이 자리한 가운데 지난 1년간 진행한 사업에 대한 총평이 이뤄졌다.

김기봉 회장은 『지역을 위해 주 3회 교통봉사는 물론 자율방범 순찰 등 파수꾼 역할로 바빴던 1년이었다』고 회상했다. 해병대 모래내지회의 교통봉사는 특히 학생들의 통학로가 되고 있는 모래내고가차도 인근 횡단보도에서 이뤄지고 있어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김회장은 『지역주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일들을 찾고, 실행해 가면서 많은 보람을 느꼈다』고 전했다.

또 독거노인에게 쌀 전달, 경로당 순회 봉사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도 게을리하지 않았다. 박래식 사무국장은 『봉사를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어 기쁘다. 앞으로도 더 많이 봉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병대 모래내지회는 회원들이 내는 회비만으로 운영, 예산의 어려움 속에서도 지난 11월 중순 사무실을 확장했다. 김기봉 회장은 『그동안 좁은 공간에서 고생을 많이 했던 터라 사무실 확장으로 더욱 발전하는 해병대 모래내지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기뻐했다.

해병대 모래내지회는 앞으로 홍제천 환경관리 및 감시, 청소년 선도에도 힘쓸 것을 약속했다. 또 화재나 사고 시 해병대 모래내지회로 연락하면 해병대가 직접 도움을 주는 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박래식 사무국장은 『모래내지회이기 때문에 남ㆍ북가좌동 위주로 도움을 줄 예정』이라며 『곤경에 처했을 때 어디에 연락해야 하는지 모르는 분들이 많다. 우리 지회로 연락하면 바로 달려가겠다』고 전했다.

「귀신 잡는 해병대」로 유명해 다가서기 힘들 것 같은 해병대. 사람들의 인식을 깨고 지역주민을 위해 열심히 봉사하는 해병대 모래내지회 회원들의 모습이 아름답다. 
(문의 376-0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