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5회 서대문구의회 제2차 정례회가 지난달 24일부터 12월 20일까지 진행된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인수)는 오는 15일을 시작으로 19일까지 이어진다. 2007년도 예산안 총 2048억7000만원을 심사하는 것으로, 이는 2006년 당초예산 1915억6300만원보다 6.9%가 증가한 액수다.
2007년 한 해 동안의 구 살림을 결정하는 중요한 심사인만큼 예결위원들의 역할이 중요하다. 예결위원장으로 선정된 이인수 의원을 만나 예산안 심사에 임하는 각오를 들어봤다. <편집자주>
□ 2007년 한 해를 책임지는 예산안 심사에서 예결위원장을 맡았다. 소감은?
■ 경제상황이 좋지 않은 시기에 막중한 임무를 맡게 됐다. 감사한 마음에 앞서 최선을 다해 예산을 심사할 것을 스스로 다짐한다. 주민들에게 「잘했다」는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 중점을 두고 심사할 부분은?
■ 예산은 어느 것 하나 중요하지 않은 것이 없다. 적재적소에 배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필요 없는 예산 및 인심성, 선심성 예산은 과감히 삭감하겠다.
또 고령화 사회가 고속도로 다가오고 있다. 이 같은 사실을 인식해 복지증진에 대한 사업예산을 신경 써서 심사, 소외계층에 골고루 예산이 돌아가도록 할 것이다.
□ 예결심사를 위해 준비한 것이 있다면?
■ 지난 4일 의회에서 예산안심사에 따른 세미나를 개최했다. 예결위원 뿐 아니라 구의원 전체가 참석했다. 함께하는 시민행동 오관영 사무처장이 강사로 와주셔서 예산안 심사기법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해주셨다. 이번 심사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 4대 의회보다 의원수가 줄어들어 예산심사에 어려움이 있을 것 같은데?
■ 예결위원이 많이 있다고 결코 좋은 것만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적은 인원이라도 서로의 견해를 나누고 의견을 제시해 종합적으로 심사한다면 큰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
□ 주민들에게 한마디?
■ 주민들이 꼭 필요로 하는 부분에 예산이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복지분야에 관심을 갖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골고루 혜택이 돌아가도록 할 예정이니 관심을 갖고 지켜봐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