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는 어르신들을 위해 무료 안검진을 펼치고 있는 신촌 새빛안과(원장 김영진)가 남가좌동을 찾았다.
지난 15일 남가좌 1, 2동에 살고 있는 저소득 어르신들을 위해 남가좌2동사무소에서 무료안검진을 실시했다. 안질환 상담은 물론 백내장, 녹내장 등 노인들이 걸리기 쉬운 질환에 대한 검진과 함께 무료로 안약을 제공했다. 특히 검진결과에 따라 시술대상자를 선정, 무료 시술을 약속하기도 했다.
이날 검진에는 김영진 원장을 비롯 검안사, 간호사 등 6명의 의료진들이 나와 접수부터 검진, 약처방까지 어르신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지난 2004년 7월부터 시작해 2년이 넘게 봉사를 펼치고 있는 신촌 새빛안과의 김영진 원장은 『진료를 하면서 눈이 아프신 어르신들보다 마음에 병이 있으신 분들이 많다는 것을 느낀다. 진료를 통해 어려운 이들의 이야기를 들어주면서 보람을 얻는다』며 『매월 무료검진을 통해 더 많은 어르신들이 마음의 위로를 받았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새빛안과는 또 무료검진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진료를 받은 어르신들에게 전화를 걸어 가까운 안과라도 갈 수 있도록 하는 등 지속적인 관리에도 힘쓰고 있다.
진료를 받은 김초생(79) 할머니는 『지난해에도 신촌 새빛안과에서 진행하는 무료안검진을 받은 적이 있다. 진료 후 전화를 걸어 검진받을 수 있도록 안내해줘서 고맙게 생각했다』라고 말하며 『매년 어려운 노인들을 위해 직접 찾아와 도와줘 고맙다』고 전했다.
신촌 새빛안과 강종윤 운영실장은 『무료진료를 받더라도 이후 병원에 와서 검진을 받지 않는다면 다음 무료진료를 할 때까지 1년이 넘게 방치된다』라며 『어르신들에게 전화를 통해 가까운 병원이라도 찾으라고 권하고 있다』고 전했다.
『건조한 겨울이 되면 눈이 말라 고통을 호소하는 어르신들이 늘어난다. 바람이 많이 부는 날에는 보호안경을 쓰거나 인공눈물을 수시로 투여하는 것이 좋다』고 전하는 김영진 원장. 그는 또 『인공눈물이 아니더라도 하품을 통해 습기를 주는 것이 좋다』며 『또 충분한 수면도 눈을 편하게 하는 좋은 방법 중 하나』라며 겨울철 눈관리 방법을 설명했다.
한편 신촌 새빛안과는 오는 22일 홍은1동과 3동의 어르신들을 위해 홍은3동분회 경로당에서 무료 안검진을 실시한다. 이날은 보건소에서도 검진을 나와 독감에 대한 진료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