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복지에 대한 클라이언트들의 욕구가 과거에 비해 다양하고 복합적인 양상을 띠고 있다. 이런 상황에 적절히 부응하기 위한 통합적 맞춤서비스의 필요성이 증가되고 있는 가운데 이대종합사회복지관, 서대문자활후견기관, 이대성산종합사회복지관, 마포자활후견기관 등 4개 기관은 온ㆍ오프라인 사회복지 포털 서비스 「사이버 솔루션 뱅크(Cyber Solution Bank)」사업을 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전문적 사회복지서비스를 기반으로 지역사회자원을 개발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해 지역내 다양한 문제를 주체적으로 해결하는 사회자본형성 모델을 제시하고자 하는 이 사업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에 걸쳐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그 첫 걸음으로 지난 11월 7일 이화여자대학교 신세계관에서는 사이버 솔루션 뱅크 자원기증 협약식 및 영역별 위원회가 개최됐다.
지역사회 내 여러 단체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자원들을 기증할 것을 협약하고, 교육ㆍ문화ㆍ주민자치ㆍ경제ㆍ복지ㆍ건강ㆍ법률 등 7개 부문의 영역별 위원회 구성 및 정보를 나누는 시간이 마련됐다.
사이버 솔루션 뱅크의 역할을 하게 될 온라인 포털 사이트 http://www.elution.or.kr은 12월에 오픈할 예정으로, 각 분야별 다양한 정보를 손쉽게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오프라인에서는 영역별 위원회를 주기적으로 개최하는 한편 캠페인, 설명회, 홍보영상물 제작 등을 통해 자원나눔운동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지역주민의 1%이상이 자원나눔운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나눔주간 설정 △기업체 나눔운동 △나눔저금통 배포 등을 계획하고 있다.
관계자는 『사이버 솔루션 뱅크 사업을 통해 실무자네트워크가 가능해지고, 이에 따라 사회복지사의 업무 능력이 향상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보수집을 위해 실무자가 불필요하게 에너지를 소모하는 일이 방지되며, 지역사회자원에 대해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고, 체계적인 정리를 통해 클라이언트의 다양한 욕구에 보다 적절한 서비스를 연계할 수 있게 된다는 것. 다양하고 복잡한 클라이언트의 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하게 되면서 만족도가 높아지는 결과도 얻을 수 있다.
또 지역사회 내 나눔문화가 확산되면서 지역공동체성을 고취시킨다는 계획이다. 산재해 있는 지역 내 자원들이 상호관계를 형성하게 되고, 이를 통해 사회복지사업에 대한 주민의 관심을 증진시킬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이버 솔루션 뱅크 관계자는 『이 사업이 앞으로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사회 자본형성의 모델을 제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