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사람들
행사
나누는 기쁨으로 만드는 「주민 행복한 서대문」
고은희 기자
2006-11-10 15:20
서대문종합사회복지관 제15회 나누는 기쁨 바자회
15m 김밥말기 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 눈길
국민연금서대문은평지사, 「연금 알아보기」 호응 높아
바자회에 마련된 15m 김밥말기에는 50명의 관계자들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바자회 장면
서대문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10월 26일과 27일 양일간에 걸쳐 나누는 기쁨 자선바자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15회를 맞는 이번 바자회는 「주민이 행복한 HAPPY 서대문」을 표방하며 복지관 앞마당과 지하강당에서 성대하게 펼쳐졌다.

각종 의류, 생활용품, 홈패션, 아동용품은 물론 개인기증품과 먹거리장터가 주민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풍선아트와 페이스페인팅, 네일아트도 인기를 끌었다. 지하강당에서는 문구류, 도서류, 잡화, 침구류 등이 저렴한 가격에 판매됐다. 또 서대문종합사회복지관 내 발마사지동호회에서 무료 발마사지를 시술하기도 했다.

김선호(30 남가좌동) 씨는 『저렴한 가격에 좋은 물건이 많이 있어서 물건을 많이 샀다』며 『바자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도 돕고 싸게 물건을 구입할 수 있어 좋다』고 전했다.

특히 NPS 국민연금서대문은평지사에서 진행한 「내 연금 알아보기 서비스」는 보험료 납부내역 및 예상연금액조회 등 노후설계에 도움이 되는 연금을 알아볼 수 있도록 서비스 해 본인의 예상연금액 및 국민연금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계기가 됐다. 이 외에도 서울시 보육시설연합회가 후원하는 서대문구 어린이 알뜰마당 「친구야 우리 바꾸어 놀자」 등이 펼쳐졌다.

27일에는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15m 김밥말기 행사가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주민과 자원봉사자, 복지관 복지사 등 50여명이 모여 다함께 김밥을 말고 나눠먹는 행사를 통해 화합과 단결을 다짐했다.

행사에 참가한 조순환 씨는 『복지관에서 진행하는 바자회는 매년 참가하고 있는데 날로 좋아지고 있다』며 『처음으로 15m나 되는 김밥을 만들어봤는데 여러 사람이 함께 만들 수 있어 즐겁다』고 전했다.

한편 바자회를 통해 얻어진 수익금은 겨울 무의탁노인들의 난방기구를 지원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질 김장김치 만드는데 쓰이는 등 주민복지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서대문종합사회복지관 방은숙 관장은 『여러 기업체에서 좋은 물건을 후원해 어느 때보다 풍성한 바자회가 될 수 있었다. 바자회의 목적인 HAPPY서대문을 위해 발마사지, 15m김밥말기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며 『바자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쓸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