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는 지난 26일 구청 6층 강당에서 아침결식 예방을 위한 「어린이 영양인형극」을 마련했다. 어린이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인형극을 통해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하고자 기획, 글로리아 인형극회가 공연했다.
어린이 영양인형극은 아침을 거르는 짱돌이, 예진이, 영민이 세친구가 허기짐으로 인해 나타나는 현상들을 얘기하면서 아침식사의 소중함을 알리도록 구성됐다.
날씬한 몸매를 위해서(예진), 쵸콜릿이나 사탕 등 단 것에 입맛을 빼앗겨(영민) 아침을 거르는 것과 같이 현대 아이들에게서 쉽게 볼 수 있는 캐릭터를 통해 아침결식의 문제점과 대안을 제시했다.
극에 따르면 살을 빼기 위해 아침을 거르는 경우, 오히려 비만이 되기 쉽다. 뇌가 아침을 거르는 것을 인식하기 때문에 아침을 먹지 않는 대신 점심과 저녁식사 때 먹는 양이 늘기 때문이다. 따라서, 먹는 양을 줄여 조금씩이라도 규칙적으로 먹는 것이 좋다.
군것질을 많이 하면 밥맛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으며 아침식사 전 맨손체조나 전날 저녁을 조금 먹는 것이 효과적이다.
또한, 부부가 맞벌이를 함으로써 아이들의 식사를 챙기지 못하게 되는 경우도 적지 않게 나타난다.
성장기 어린이에게는 식사로 밥이 가장 좋으나 이런 경우에는 아침식사 대용품이라도 이용하는 것이 좋다. 따뜻한 물이나 우유에 생식이나 선식을 타 먹거나 우유 한두 잔을 마셔주도록 한다.
극중 교사는 『우리의 뇌는 많은 영양분을 필요로 하는데 아침을 먹지 않아 충분한 영양공급을 해주지 않으면 집중력이 떨어지고 어지럽기도 하다』면서 『건강을 위해서는 꾸준한 아침식사와 운동, 이를 닦는 습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