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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고기 ‘귀하신몸’
sdmnews
2006-04-14 16:23
11년만에 최고가, 달걀도 동반오름세

닭고기 값이 그야말로 금값이다.

양계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평균 산지 닭거래 가격은 1㎏당 1916원으로 11년만에 최고가격을 기록하고 있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도 18%나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가격은 1994년 10월 2129원 이후 가장 높은 것으로, 소비자가 닭을 구입할 경우 1㎏ 한 마리의 가격이 6000원에 육박하고 있다.

닭고기 뿐만 아니라 달갈값도 지난해 같은 기간의 1008원에 비해 32%나 오른 1337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같은 인상폭은 지난해 조류독감 파동으로 닭 사육 농가가 크게 준 데다 사료가격 상승 등으로 생산원가가 올랐기 때문으로 전문가들은 진단하고 있다.

또 때이른 더위와 심한 일교차 등으로 산란율이 크게 낮아진 것도 상승의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100년 만의 무더위가 예상되고 있어 닭고기와 달걀의 공급량이 부족한 만큼 앞으로 이같은 닭고기 값 상승분위기는 지속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