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사람들
행사
중추절, 그 풍요로움과 즐거움 속으로
<고은희 기자>
2006-10-18 10:57
장애인복지관, 한가위 맞이 놀이 한마당

민족 대 명절 추석이 가까워 오면서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서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추석을 앞둔 지난 28일 한가위맞이 놀이 한마당 축제를 개최, 지역장애인들에게 즐거운 명절을 선사했다.

「중추절, 그 풍요로움과 즐거움 속으로」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 알까기, 비석치기, 쌍륙놀이 등 다양한 민속놀이 한마당이 펼쳐졌으며 장애청소년 풍물패 「땀띠」가 신명나는 풍물을 무대에 올려 한가위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지역 장애인과 가족 등 1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펼쳐진 이번 행사는 메가스터디(주), 씨뿌리는교회, 국민은행 모래내지점 등 장애인복지에 관심을 갖고 있는 지역 기관에서 쌀과 수건, 떡 등을 후원했으며 바른선거시민모임에서 일일 자원봉사로 팔을 걷어붙였다.

한편 행사에 참석한 현동훈 구청장은 『마음이 풍요로워지는 명절이 다가올수록 지역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전하며 『어른을 공경하고 아이를 사랑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장애인 등 소외계층을 보듬고 사랑하는 서대문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장애인종합복지관 이청자 관장은 『남가좌동에 복지관이 있을 때는 장소가 협소해 매년 독립문공원에서 행사를 치뤘지만 올해는 넓고 쾌적한 공간에서 행사를 치를 수 있어 기쁘다』고 전하며 『서로가 협력하면 선을 이룰 수 있다는 성경말씀처럼 민족 최대의 명절을 맞아 서로 나누고, 친분을 쌓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