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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동요로 안전 배워요”
최연희 기자
2006-09-27 18:12
서대문소방서, 119소방동요대회서 금·은상 수상
꿈동산어린이집, 북가좌초등학교 지역대표로 출전
제7회 서울특별시 119 소방동요 경연대회서 북가좌초등학교 합창단이 수화를 이용한 율동과 함께 「생명의 물」을 부르고 있다.

꿈동산어린이집합창단과 북가좌초등학교합창단이 지난 14일 오전 서초구 우면동 서울소방학교에서 열린 「제7회 서울특별시 119소방동요 경연대회」에 서대문소방서 대표로 출전해 각각 금상과 은상을 수상했다. 119소방동요대회는 어린이들이 소방동요를 통해 자연스럽게 안전의식을 기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매년 서울소방방재본부가 주최하고 한국소방안정협회 서울시지부가 후원하는 행사로 올해로 7회째를 맞는다.

이 행사는 서울시내 각 소방서에서 실시한 119소방동요 경연대회 예선을 통과한 유치부와 초등부 각 1팀씩이 각 지역을 대표해 본선에 출전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번 대회에는 각 지역을 대표하는 초등부와 유치부 각 1팀씩 총 44개팀 1300여명이 경연을 펼친 가운데 우리구 대표로 출전한 꿈동산어린이집 합창단과 북가좌초등학교 합창단은 「119소년단 행진가」와 「생명의 물」을 불러 각각 서울소방방재본부장상(금상)과 한국소방안전협회 서울지부장상(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생명의 물」을 부른 북가좌초등학교는 수화를 이용한 율동으로 눈길을 끌었다. 북가좌초등학교 합창단 지도교사 김선혜 씨는 『소방방재는 물론 불우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소방관들을 본받아 아이들도 소방동요를 통한 안전의식은 물론 어려서부터 불우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을 기르도록 수화를 이용했다』고 밝혔다.

참가학생들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생활 속에서 소방안전지킴이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신해원 양(북가좌초4)은 『노래를 연습하면서 불의 위험성은 물론 물의 중요성도 알게 됐다』고 말했다. 119소방동요는 소방공무원과 일반시민들을 대상으로 가사를 공모해 음악교사들이 작곡한 것으로 현재까지 총98곡이 만들어졌다.

서울소방방재본부는 초등학교에 119소방동요 악보와 CD 및 테이프를 무료로 배포하는 등 어린이들이 소방안전을 생활화 할 수 있도록 안전문화정착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