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이 열두번째 축제를 앞두고 한층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신촌」은 서울의 요충지일 뿐 아니라 연세·이화·서강·홍익 등 여러 대학에 둘러싸인 「대한민국 최고의 대학가」이자 「젊음」을 대표하는 거리로서의 명성을 유지해 왔다. 하지만 대학로, 홍대앞 등 여러 곳에 비슷한 거리가 조성되면서 신촌이 가진 무한한 가능성과 문화적 기대효과가 80년대만 못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에 「신촌새터문화축제조직위원회(위원장 김대윤)」는 신촌의 문화적 특성을 살리기 위한 내실있는 축제를 구상해 왔고, 올해 추석 연휴 바로 다음날인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신촌 걷고싶은 거리에서 「Remember 신촌」이란 주제로 제12회 신촌 새터문화축제를 진행할 계획이다.
행사의 주관은 축제 조직위원회가 2번의 투표를 통해 선정한 본지(서대문사람들신문)가 맡게 됐다. 무엇보다 13년간 지역의 목소리를 진실하게 전해 온 공신력에 큰 힘이 실렸다. 또 함께 축제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신촌을 확실히 홍보하기 위해 레저 전문채널 「리빙 TV」와 지역케이블 방송 「C&M 서서울 케이블 TV」가 주관방송으로 참여한다.
9일 열릴 첫날 프로그램은 「화려한 축제 그 부활을 꿈꾼다」를 주제로 인기가수들이 대거 출연하는 신촌 Power Pop Festival이 리빙 TV와 C&M 서서울 케이블 TV가 함께 하는 공개방송으로 진행된다. 인기 MC 조영구 씨의 사회로 진행되는 Power Pop Festival에는 코요태와 파란을 비롯, 서영은과 타이푼, 크리스토퍼 등이 참여할 계획이다. 개막식은 오후 6시로 좋은 자리를 잡으려면 서둘러야 할 듯.
10일은 「신촌에 생명을 불어넣다」라는 타이틀에 맞게 최근 새로운 문화코드로 떠오르고 있는 비보이들을 신촌에 불러 파워풀한 그들의 댄스에너지를 신촌에 전이시킨다. 현재 출연 계획중인 팀은 2005년 6월 스페인 언더그라운드 리퍼블릭과 유럽 비보이 배틀에서 우승한 쟁쟁한 실력파인 라스트 포원, 비보이 챔피언쉽 5:5 우승 팀인 Tip이 물망에 오르고 있으며 2004 독일에서 개최된 세계 비보이 대회 우승팀인 퓨전 MC도 참가를 준비하고 있다.
마지막 날인 11일은 통기타와 블루스의 발상지인 신촌의 분위기와 걸맞는 「인디 페스티발」로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한다. 출연진은 인기 여성 인디 그룹으로 화려한 무대 매너를 선보이는 「뷰렛」과 「허클베리핀」이 출연할 예정이며 이외에도 실력이 쟁쟁한 인디 그룹이 무대를 가득 메운다. 진행은 KBS MC 서바이벌 우승자인 이정무 씨가 맡게 된다.
이외에도 다양한 참여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젊은층들로부터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보드게임 체험을 비롯해 도예체험, 전통 한지 체험, 민속놀이 체험행사들이 각각의 부스에서 펼쳐진다. 또한 수백년된 영사기에서부터 서양의 희귀 영사기가 전시되고 필름으로 보는 영화상영도 진행된다.
9일 첫날은 코미디언 고 이주일 씨와 마영달 주연의 「평양맨발」이, 10일은 허진과 윤양아 주연의 「마계의 딸」이 11일은 최불암 주연의 「사람의 아들」이 색다른 가을밤을 수놓는다. 한편 서대문소방서와 함께 하는 119 구급 체험 행사를 통해 위기 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심폐 소생술 등 다양한 체험이 기다리고 있다.
특별 프로그램으로 신촌상인들을 대상으로 민들레 영토 지승룡 소장이 강사로 나서는 「신촌블루오션 특강」이 10일 오후 3시 민들레영토 신촌 신관 5층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외에도 동호인들이 직접 만들어 전시하는 자작찌동호회의 체험 및 전시 부스와 네일 아트, 마술 부스 등을선보인다.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또 행복해질 수 있는 제12회 신촌새터문화축제를 놓치지 말자.
문의 02-337-8880(대표)
홈페이지 www.shinchonfestiva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