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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건강한 우리 아이, 모유 먹고 자랐어요”
최연희 기자
2006-09-14 11:39
보건소,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 개최
성장, 발달, 애착도 등 심사해 9명 시상
지난 4일 열린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중 성장심사에서 아기의 키 측정을 하고 있다.
성장심사중 한 과정인 머리둘레 측정 장면.

구 보건소는 지난 4일 문화체육회관 소강당에서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를 개최했다.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는 엄마 젖의 우수성과 모유수유의 중요성을 알림으로써 모유수유 실천의 확산을 목적으로 매년 열리는 행사이며, 올해로 5회째를 맞는다.

이날 대회에는 관내 출생아 중 생후 4개월에서 11개월에 해당하는 수유아 57명이 참가해 건강함을 뽐냈다. 심사는 이미완 보건소장(위원장), 김은임 보건소 산부인과 전문의, 유철주 연세대학교 소아과교실 교수, 김경아 삼성제일병원 소아과 전문의, 김윤미 국제모유수유전문가를 심사위원으로 구성해 성장, 발달, 모아애착도, 모유수유식이 등을 기준으로 이뤄졌다.

최종 심사 결과 최우수상에 김동연(남·7개월), 우수상에 성우진(남·11개월), 한유림(여·11개월) 유아가 선발됐으며, 이 외에 장려상 3명, 인기상 3명을 시상했다. 참가자 김민경 씨(35·연희동)는 『분유를 먹일 때 보다 아이가 쉽게 안정해 울 때도 달래기가 쉽고, 경제적으로도 도움이 돼 좋다』고 모유수유 예찬론을 펼쳤다.

첫째 아이가 아토피성 피부염을 앓고 있는 전인애 씨(39·홍은동)는 『모유를 먹이면 아토피를 예방할 수 있다고 들어서 둘째 아이는 모유로 키우고 있는데 실제로 전혀 아토피 증상이 없다』고 모유수유의 우수성을 대변했다.

정옥주 보건지도팀장은 『한 학회의 발표에 따르면 어린이에게 많이 나타나는 아토피 증상이나 체질 이상 등의 원인을 음식에서 보고 있다』며 『인체에 적합한 모유를 먹일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 한편 구 보건소는 여성과 어린이 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 및 모유수유지도프로그램을 통해 엄마의 건강과 영유아의 심리 및 신체발달을 도모하고 있다.

(문의 330-1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