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사람들
사회, 안전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체험 통해 배워요
최연희 기자
2006-09-04 16:52
소방서, 119수상안전교실 실시
응급심폐소생술, 구명조끼 착용법 등 체험
구급대원이 응급심폐소생술 시범을 보이는 가운데 수상안전교실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열심히 설명을 듣고 있다.
페트병을 이용한 구조방법을 한 어린이가 직접 체험하고 있다.
김정상 안전교육팀장의 알려주는 패트병으로 만든 긴급 구조장비

서대문소방서는 청소년수련관과 지난 24일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를 대비한 하계 119수상안전교실을 청소년수련관 실내수영장에서 실시했다. 교실은 물놀이 시에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법, 구조방법, 응급처치법 등을 어린이들이 직접 체험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김정상 안전교육팀장은 『휴가철은 지났지만 무더위가 계속돼 실내 수영장이나 가까운 바닷가를 찾는 사람들이 많다』면서 『이때 발생할 수 있는 물놀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체험교실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참가어린이들은 구급대원들의 시범에 따라 구명조끼 착용법, 응급심폐소생술, 구명환 및 페트병을 이용한 구조 방법 등을 체험했다.

한승준 군(연희초1)은 『응급처치법을 어렵게만 생각했는데 직접 해보니까 이해하기 쉬웠고,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어머니들도 혹시나 일어날 수 있는 물놀이 안전사고에 대비해 구급대원 설명에 귀를 기울였다. 임진숙 씨(홍은동)는 『여름철에는 물놀이 사고가 많이 발생해 항상 불안했는데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체험을 통한 교육을 실시해 좋았다』고 평했다.

또 이날 체험교실에는 일일체험 추억만들기로 구급대원이 아이들의 수상인명구조 및 심폐소생술 실습 장면을 디지털카메라로 촬영한 후 개인별 이메일로 전송해 주는 이벤트를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서대문소방서는 각종 어린이 안전사고에 대비해 현장위주의 체험교육을 다양하게 실시하고 있다.


<구명조끼 착용법>
1. 구명의를 입는다
2. 양쪽 지퍼를 잠근다
3. 양쪽 다fl끈을 맨다
4. 안전벨트를 연결한다
5. 몸체의 끈을 몸에 맞도록 조인다
6. 목귀 칼라는 위쪽을 향하도록 세운다

김정상 안전교육팀장의 긴급 구조장비 만들기
수상인명구조는 준비된 장비에 의해서 구조활동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방법이나 긴급한 상황일 때는 확보된 구조장비 사용이 제한 될 수 있다. 따라서, 긴급한 상황에서 가정이나 현지에 있는 재료를 이용, 구조장비를 제작할 수 있어야 한다. 가장 손쉬운 예로 구명환 대신 패트병을 이용할 수 있다. 패트병에 긴 끈을 묶은 다음 1/3정도의 물을 채워 요구조자에게 던져준 다음 끈을 당겨 구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