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사람들
행사
생일상 보다 푸짐한 잔치 한마당 펼쳐져
고은희 기자
2006-09-04 16:30
몸은 불편해도 마음은 즐겁게!
새마을운동, 장애인 어울마당 개최
새마을운동 서대문구지회에서 주최한 장애인 한가족 한마음 어울마당에 초청된 장애우들이 식사를 하고 있다.

장애인들에게 즐거운 하루를 선사하기 위해 새마을운동서대문구지회 회원들이 나섰다. 지난달 30일 새마을운동서대문구지회는 미미웨딩홀 4층에 자리를 마련, 동별로 장애인들을 초청했다. 뷔페로 점심식사를 대접하고, 레크리에이션 및 노래자랑 등을 실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참석한 한용우(홍은동/68) 씨는 『새마을지회 홍은1동 회장님의 연락을 받고 친구들과 함께 왔다』며 『생일상보다 더 푸짐한 점심식사를 대접받아 맛있게 잘 먹었다』고 전했다. 한편 행사에는 서대문구의회 정혜연 의장과 오성자 의원을 비롯해 구청 주민자치과, 가정복지과 관계자들이 찾아 격려를 전하기도 했다. 오성자 의원은 『살기 좋은 서대문에서 새마을지회를 통해 좋은 행사들이 많이 진행될 수 있도록 도움 주는 역할을 하겠다』고 전했다.

점심식사가 뷔페였기 때문에 장애인들에게는 음식을 나르는 것이 불편할 것을 예상, 각 동 회장들의 봉사의 손길이 바쁘게 움직이기도 했다. 약 40여명의 회원들은 각 테이블을 돌며 필요한 것을 묻고 식사에 불편함이 없도록 분주하게 움직였다. 특히 노래자랑 시간에는 행사장의 분위기메이커로 변신, 즐거움을 선사하기도 했다. 또 장애인들이 편하게 행사장에 도착하고 집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차량을 운행해 불편을 최소화했다.

새마을부녀회 서대문지회 김다순 회장은 『자주 이런 행사를 마련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 아쉽다. 1년에 한번이지만 즐겁게 보내시길 바란다』며 『몸은 불편해도 마음은 즐거워야 한다고 생각한다. 노래, 춤, 음악으로 스트레스가 해소되는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