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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립 서대문노인복지관 첫돌맞아
고은희 기자
2006-08-23 17:04
“노인공경, 선진국 발전의 밑거름”
1년간 발자취 담은 영상 상영, 눈길
서대문노인종합복지관 개관 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많은 이용자와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였다.

시립서대문노인종합복지관(관장 탁우상)이 개관 1주년을 맞았다. 사회복지법인 새문안교회사회복지재단주민자치위원이 위탁 운영하고 있는 복지관은 지난 1년간 어르신들에게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한편 저소득 노인의 자립ㆍ자활을 위한 사회복지 서비스 등을 전개해왔다.

지난 11일 개최된 개관 1주년 기념행사에는 위탁운영을 맡고 있는 새문안교회 사회복지재단 관계자 등 지역인사를 비롯해 500여명이 참석, 축하를 전했다. 새문안교회사회복지재단의 김호용 운영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복지관이 자리잡기까지 도움을 준 여러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특히 2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계속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지난해 6월 서대문구 천연동 117-3번지에 설립된 후 8월 18일 개관한 복지관은 교육프로그램(외국어 회화, 한글, 한문, 문예창작, 정보화교실)과 △건강증진프로그램(댄스스포츠, 국선도, 체조, 포크댄스) △정서함양프로그램(서예, 탁구, 게이트볼, 하모니카, 사진예술, 바둑장기, 노래교실, 생활원예) 등 다채로운 강좌를 비롯 △경증치매어르신을 위한 단기보호센터와 △고령자취업알선센터 등 특화된 프로그램이 인기리에 진행되고 있다.

정혜연 구의회 의장은 『우리나라가 지금까지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지금 이 자리에 앉아있는 어르신들이 피땀을 흘린 덕분』이라며 『노인을 우대하는 나라들이 선진국으로 발전했던 것처럼 우리나라도 노인을 공경해 나라의 발전을 이루자』고 격려했다. 정의장은 이어 『다양한 프로그램, 좋은 시설이 갖춰진 곳에서 행복한 노후를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기념식에서는 복지관의 1년간 발자취를 되짚어보는 영상물 상영에 이어 12시부터 어르신들을 위한 무료중식이 제공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