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제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유재호)는 방학을 맞이해 저소득층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꿈나무 태권도 교실을 지난달 24일을 시작으로 한달여간 운영했다.
유재호 주민자치위원장은 『자라나는 새싹인 어린이들에게는 공부도 중요하지만 건강관리가 무엇보다 우선이기 때문에 문화·체육의 체험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태권도교실을 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태권도 교실은 관내 안산초등학교와 홍제1동 소재 고은초등학교의 국민기초수급자 자녀와 틈새가구 어린이들 20명을 대상으로, 홍제2동 한양아파트 상가 내 꿈나무체육관(관장 김영복)에서 매일 두 시간씩 진행됐다. 참가 어린이들은 태권도복을 무료로 지원받고, 전문사범에게 태권도 기본동작을 지도 받았다.
권유빈 양(안산초 5)은 『위험할 때 유익하게 쓸 수 있을 것 같다』며『평소 배우고 싶었던 태권도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기쁘다』고 말했다. 김일태 홍제2동장은 『주민자치위원회의 수익사업을 확대하는 등 기금 조성에 힘써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문화·체육 체험의 기회를 계속해서 늘려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각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매년 국고보조사업을 일환으로 프로그램을 자체적으로 선정, 운영하고 있다. 홍제2동 주민자치위는 태권도 교실에 앞서 지난해 『꿈나무 수영교실』을 국고보조사업으로 실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