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사람들
탐방
한국자유총연맹서대문구지부
최연희 기자
2006-08-14 13:49
반공단체 이미지 씻고 지역 위한 봉사활동 펼쳐
지구촌재난구조단 수해복구 및세계향해 진출
순국선열추념탑을 찾은 한국자유총연맹 서대문구지부 회원들.
김인중 사무국장

한국자유총연맹 서대문구지부(지부장 김금숙 / 이하 연맹)는 오랜 역사를 지닌다. 1965년 아시아민족 반공연맹으로 출범, 1989년 한국자유총연맹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연맹은 개혁적 보수단체로 극좌파, 극우파 어디에도 속하지 않은채 자유민주주의 옹호발전과 더불어 대한민국 국익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연맹은 지부 내 지도위원협의회, 청년협의회, 여성협의회를 둬 각 협의회마다 특색있게 운영하고 있다. 특히 청년회와 여성회는 각각 지구촌 재난구조단과 어머니 포순이 봉사단을 결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어머니 포순이 봉사단은 자식을 돌보는 어머니의 마음과 손길로 범죄를 예방하고 밝은 이웃을 선도한다는 취지로 만들어졌지만 범죄예방 외에도 독거노인 밑반찬 만들어 드리기나 불량청소년 선도, 매매춘 근절, 교통캠페인, 방범 및 순찰 등의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단순한 국익 대변단체에 머무르지 않고 주민을 위한 봉사를 함께 하며 이웃을 위한 조직을 꾸려가자는 회원들의 마음이 담겨 있다. 또 지난해부터 불거진 일본의 독도망언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규탄하며 성명서를 발표하는 등 「국익지키기」활동에도 총력을 기울여 왔다.

지구촌재난구조단은 올해 발족돼 국내 재난 발생시 구조활동은 물론 해외에서도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얼마전 태풍 에위니아 이후 쏟아진 수해복구를 위해 경남일대를 비롯해 피해가 심각한 농가를 찾아 복구작업을 펼치는 등 지원의 손길도 아끼지 않았다.

뿐만아니라 연맹 중앙청년회는 캄보디아에 의류를 지원하는 등 재난발생시 지구촌 곳곳에 구조단을 파견해 한국의 자유총연맹을 세계에 알리는 역할도 마다하지 않는다. 그러나 연맹은 반공연맹으로 출발했기 때문에 국민들에게 아직 보수단체라는 인식이 강해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김인중 사무국장은 『연맹은 옛날 보수단체가 아니고 자유, 진주, 인권, 평화를 추구하는 단체』라고 강단있게 말한다. 김국장은 『예전보다 나라를 위해 희생정신을 갖고 지역사회 활동을 하는 이웃들이 많이 줄어든 것 같다』며 『이웃과 더불어 사는 사람들이 많이 나타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Interview/ 김인중 사무국장
1965년 결성 긴 역사만큼 수많은 활동
나라사랑위한 열정 모아 더 열심히 활동

한국자유총연맹 서대문지부. 이곳은 과거의 보수단체라는 이미지를 씻고 최근 지역을 위한 봉사의 손길을 펼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지역을 위해 일하고 있다. 연맹의 활동은 어떤것이 있는지 김인중 사무국장을 만나 자세히 들어본다. <편집자주>

□ 한국자유총연맹은 어떤 단체인가?
■ 우리나라 유일의 이념운동 단체로 창립 이래 자유민주주의를 옹호, 발전시키기 위한 연구 및 홍보, 대국민 캠페인 활동을 전개해 왔다. 또한, 각종 봉사활동을 통해 「더불어 사는 사회」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 대표적인 활동을 든다면?
■ 연맹 소속 여성회와 청년회가 각각 어머니 포순이 봉사단과 지구촌재난구조단을 구성해 활동하고 있다. 어머니 포순이 봉사단은 성폭력과 범죄예방을 위한 활동에 주력하고 있으며 독거노인을 지원하거나 불량청소년 선도, 매매춘 근절 홍보에도 앞장서고 있다.

□ 서대문구지부는 언제 결성됐나?
■ 역사는 짧지 않다. 1965년도 반공연맹으로 결성돼 1989년 현재의 자유총연맹으로 이름을 바꾼 뒤 현재는 연맹 내부에 지도위원 협의회, 청년협의회, 여성협의회 등 세 단체로 나뉘어 활동하고 있다.

□ 회원들은 어떤 사람들로 구성됐나?
■ 특별한 조건은 없다. 누구에게나 참여의 문은 열려 있다. 어머니 포순이 봉사단, 지구촌 재난구조단 등 활동하시는 분들의 연령대도 다양하고 성별로 조건을 두지도 않는다. 그러나 누구보다 나라사랑하는 마음이 강한 분들이 회원으로 들어오시는 것 같다. 우리 연맹은 통일이 되더라도 지속성이 유지될 수 있을 것이다.

□ 활동을 하면서 가장 보람을 느낄 때는?
■ 회원들이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지역을 위해 봉사하고 있다는 것을 주민들이 알아주실 때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지역을 위한 일에 앞장서는 단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