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불만 끈다구요? 봉사활동에도 앞장서는 우리는 서대문소방서 의용소방대입니다』 서대문소방서 의용소방대가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위해 의용소방대원을 구성원으로 한 민요합창단을 창단했다. 전국 최초의 시도서 더욱 주목된다.
의용소방대는 지난 28일 목요일 소방서 소강당에서 민요합창단 창단식을 갖고 사물놀이, 전통무용, 경기민요 합창메들리 등의 공연을 펼쳤다. 민요합창단은 28일 창단을 시작으로 노래를 통해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소외된 이웃을 위한 정기연주회, 자선음악회 등을 펼칠 예정이다.
윤선경 여성의용소방대장은 『소방서 하면 불을 끄거나 인명구조 등의 활동만을 생각하는데 서대문소방서는 구민의 편안한 삶을 위해 다방면의 노력을 펼치고 있다』며 『그 일환으로 생겨난 민요합창단이 양로원, 고아원, 노인복지회관, 장애인복지회관 등을 찾아 다니며 노래로서 기쁨과 희망을 전하는 역할을 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민요합창단 1기는 민요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김정숙 단장을 비롯한 25명의 의용소방대원으로 구성됐다. 김정숙 단장은 취임사를 통해 『민요는 민중들 사이에 불러져 내려오는 노래로서 서민의 애환이 깃들어 있다』면서 『소외되고 삶에 지친 이웃들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두석 서장은 격려사를 통해 『합창은 나 혼자가 아니라 여러 사람이 마음과 호흡을 하나로 모았을 때 가장 아름다운 화음이 된다』며 『민요합창단이 의용소방대가 크게 발전하고 화합하는 데 큰 원동력이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