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사람들
쓴소리 단소리
도움의 손길 마다않는 온정에 감동
고재철 홍은3동 명예기자
2006-08-14 11:09
김영열 구의원, 최채열 동장에 박수를
고재철 홍은3동 명예기자

「쓴소리 단소리」는 서대문사람들 명예기자단이 지역을 돌아보며 생활 속에서 느낀 점을 날카롭게 또는 부드럽게 서술하는 칼럼형식의 글입니다.


지난 7월 31일 서대문구 봉원동 45-11 장규순 할머님 집이 너무 오래되어 장마철 비가 많이 오자 물까지 새고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들려왔다. 이에 서대문구 새마을 운동협의회·부녀회 일동은 뜨거운 여름 열기보다 더 뜨거운 사랑의 마음과 정성으로 집수리 봉사에 나섰다.

제일 큰 문제는 앞마당이 올 수해로 심하게 무너져 내려 방치할 경우 아래 건물까지 큰 피해를 입힐 수 있다고 판단, 적절한 조치가 무엇보다 시급히 필요했다. 집수리에 나섰던 봉사회원이 고민을 하고 있던 중 마침 행사를 위해 지나가던 북아현3동 김영열 구의원이 이 광경을 목격하게 됐다.

새마을 협의회장의 설명을 상세히 들은 김 의원은 수해복구 관련 기관으로 사항을 정확히 전달해 줌으로써 신속하고 안전하게 마무리 공사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자신이 속한 지역구도 아닌데 어려운 상황에 처한 구민을 위해 애써준 북아현 3동 김영열 구의원의 세심한 배려는 「사랑의 집수리」에 나선 새마을 협의회원과 부녀회에게 값진 선물이 됐다.

뿐만아니라 지난 8월 9일 한낮 온도가 34도를 넘는 찜통더위 속에서 말복을 맞은 새마을협의회원과 부녀회원은 지역 어르신들을 모시고 홍은3동 주차장에서 여름보양식 삼계탕을 대접했다. 이 행사에는 여름 휴가를 반납하고 일손을 돕기 위해 홍은3동 최채열 동장이 직접 참석해 행사가 끝날 때까지 직접 삼계탕 봉사를 펼쳐, 보는 이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했다.

 김영열 구의원과 최채열 동장님의 작은 배려는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은 물론, 같은 세대를 사는 이웃에 좋은 귀감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