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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
새빛안과, 연희동서 무료안검진 실시
고은희 기자
2006-07-27 15:18
60여명 어르신 검진 및 상담
여름철 눈관리 주의해야
연희1동 분회 경로당의 한 할머니가 새빛 안과 의료진들이 실시하는 안검진을 받고 있다.

매달 지역을 위해 무료안검진을 실시하고 있는 새빛안과(원장 김영진)의 의료진들이 연희동을 찾았다. 새빛안과 의료진 6명은 지난 19일 연희1동분회경로당을 찾아 약 60여명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안검진 및 상담을 실시했다. 특히 눈병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는 여름철에 진행된 이번 검진은 어르신들로부터 호응을 받았다.

이경수(연희1동) 할머니는 『지난 1년간 안검진을 받지 못해 안과를 가야겠다 생각하던 차에 무료검진 소식을 듣고 찾아왔다』며 『여름철 눈관리에 신경 쓰기 힘든데 검진을 통해 치료받을 수 있어 더욱 기쁘다』고 전했다. 새빛안과 김영진 원장은 『여름철에는 특히 유행성각결막염이나 아폴로눈병이 유행하는 등 눈병이 많이 생긴다. 사람이 밀집된 장소를 피하고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새빛안과의 무료안검진은 병원을 찾아 치료받는 것을 두려워하거나 어려워하는 노인들을 위해 매월 동마다 경로당을 순회하면 실시되고 있다. 새빛안과는 특히 경로당 순회 안검진 외에 각 초등학교나 유치원 순회 검진 및 복지관과 동사무소와 연계, 지역 내 어려운 환경에 처한 이들을 위해 「찾아가는 안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김영진 원장이 전하는 여름철 눈관리 TIP

여름철 눈병은 유행성각결막염과 아폴로눈병이 흔하다.

유행성각결막염은 초기증상으로 눈의 결막(흰자위)이 벌겋게 되고 아프며 눈물이 난다. 대개 처음 1주일동안은 치료해도 점점 증상이 심해지며, 다른 사람들에게 감염시킬 확률이 가장 높다. 1주일 정도 지나면 각막(검은자위)에도 염증이 파급돼 시야가 흐려지기도 하는데 다행히 대부분은 한두 달 후에 회복된다. 하지만 영구적으로 시력장애나 난시가 남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아폴로눈병은 1969년 처음으로 확인된 질환으로, 그 시기가 아폴로11호의 달 착륙시기와 일치돼 불리게 된 이름이다. 환자와 접촉한지 수시간, 늦어도 2일 이내 증상이 발생하며 눈에 통증과 눈물이 있고, 흰자위에 출혈이 나타난다.

유행성각결막염이나 아폴로눈병 모두 바이러스에 의해 생기는 병이기 때문에 세균에 의해 감염이 생기는 것을 막을 수 있을 뿐 항생제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이들 눈병은 치료보다 예방이 더 중요하다. 주위에 이런 환자가 있으면 접촉을 피하고 수건이나 세면시설 등을 따로 쓰고 눈을 함부로 비비지 말아야 한다. 그리고 콩나물시루 같이 붐비는 수영장은 가지 않도록 하며 수영 뒤엔 반드시 맑은 물로 눈을 세척하는 것이 좋다.

개인적인 관리방법으로는 △비누를 사용하여 흐르는 수돗물에 손을 자주 씻고 △수건이나 개인 소지품(컵 등)을 다른 사람과 함께 사용하지 않는다. 또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밀집된 장소는 피하고, 특히 수영장 출입을 삼간다. △눈에 부종, 충혈, 이물감 등이 있을 경우에는 손으로 비비거나 만지지 말고 안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