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사람들
인터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문 군 자 위원장
고은희 기자
2006-07-27 14:13
문군자 예결특위 위원장

제132회 임시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문군자)가 오는 26일부터 2일간 2006년도 제1회 세입ㆍ세출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를 진행한다. 추경예산은 기정예산 2000억4800만원의 12.4% 규모인 248억8700만원으로 도로개설, 골목공원조성 등 지역사회발전과 주민편익증진을 위한 사업에 필요한 예산이다. 5대 의회 개원 후 처음 진행되는 예산안 심사이며, 구 살림살이를 심사해야 하는 중요한 특위이기 때문에 예결 위원장 및 위원들의 역할이 중요하다. 초선의원으로 위원장에 선정된 문군자 위원장을 만나 심사에 임하는 각오를 들어봤다. <편잡자주>


□ 초선의원으로서 예결특위 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았다. 소감은?
■ 생각지도 않았던 일이라 많이 당황됐던 것은 사실이다. 구 살림살이를 심사하는 중책을 맡았으니 최선을 다하겠다.

□ 예결특위 위원들 대부분이 초선의원이다. 심사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 지난 23일 예결특위 위원들을 대상으로 명지대학교 박옥순 교수를 초빙해 교육을 실시했다. 약 3시간에 걸쳐 모르는 부분을 집중적으로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 예결위원들이 일요일이었음에도 모두 참석하는 열의를 보여줬다. 구 예산을 심사하는 중요한 위원회이기 때문에 위원 모두 배운 것을 토대로 열심히 해줄 것으로 믿는다. 아직 당선 된지 얼마 되지 않은 위원들이 많고, 회계전문이라고 할 수 있는 위원도 두드러지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열심히 공부했고, 열의가 넘치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큰 어려움은 없을 것이다.

□ 이번 예산은 추경임에도 주민에게 필요한 부분이 많이 심의된다. 어떤 사업에 주로 예산이 배정돼 있나?
■ 주요 예산으로는 기초생활수급자 부족 급여와 공무원 여비 인상분, 환경미화원 인건비 인상분 등 복지 분야 예산을 비롯해 골목공원 조성과 연희3동 청사건립, 노인전문요양시설 건립에 필요한 예산들이 배정돼 있다. 최종 금액은 27일 예결특위가 마무리 돼봐야 알겠지만 각 분야별로 반드시 필요한 예산을 배정하도록 노력하겠다.

□ 예산안 심사에 특히 중점을 둘 부분은?
■ 구 예산도 가정살림을 운영하는 것과 똑같다고 생각한다. 주부로서 알뜰하게 가정살림을 해왔던 경험을 토대로 예산을 심사하겠다. 내 가정이라는 생각을 갖는다면 헛되이 쓰이거나 쓰여야 할 곳에 쓰이지 못한 예산들을 그냥 놔둘 수는 없을 것이다. 주민 편에 서서 알뜰하게 살림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