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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곤 프로골퍼, 알바트로스 잡다
고은희 기자
2006-07-27 13:57
골프인생 15년 만의 영광
우성골프스쿨, 개업 20일 만에 경사
지난 23일 생애 첫 알바트로스를 달성한 김경곤 프로(가운데)와 우성골프스쿨 유석중 사장부부(좌 우)

모든 골퍼들이 꿈꾸는 알바트로스의 주인공이 서대문에서 탄생했다.

골프를 배운지 15년 만에 처음으로 알바트로스를 달성한 이는 김경곤(홍은동) 씨로, 은평구 응암동에 위치한 우성골프스쿨에서 프로골퍼로 활동하고 있다.

김경곤 씨는 지난 23일, 포천 일동에 소재한 필로스 컨트리 골프클럽에서 파4홀인 7번홀(275야드)에서 우드로 티샷을 보낸 것이 그대로 홀인원 됐다.

김씨는 『처음에는 너무 멀어 홀인원 된 줄 모르고 공을 찾기 위해 그린주위를 헤맸다. 나중에서야 알바트로스로 공이 들어간 것을 알았다』며 당시 상황을 전한 뒤 『골프를 시작한지 15년 만에 처음으로 영광을 안았다. 우성골프스쿨과 내 개인의 행운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경곤 씨가 프로로 활동중인 우성골프스쿨은 잔치분위기로 휩싸였다. 우성골프 유석중 사장은 『골프스쿨을 인수한지 한 달도 되지 않아 경사스런 일이 일어나 감격했다』며 『골프스쿨의 자랑이다. 좋은 징조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각 홀당 정해진 파수보다 1타 줄인 것을 버디, 2타 줄인 것을 이글, 3타 줄인 것을 알바트로스라고 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