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장기 생활체육 게이트볼 첫 대회가 지난 3일 가좌배수지 테니스구장에서 있었다.
이 대회는 특히 연합회가 생기고 나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구청장기대회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대회를 축하하기 위해 현동훈 구청장, 우상호 국회의원, 정두언 국회의원, 기창표 구의회의장, 김원희 생활체육협의회 회장이 자리에 참석했다.
현동훈 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테니스장을 빌려 게이트볼을 한다는 것이 안타깝다』며 『백련사 입구에 게이트볼장 2개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현 구청장은 이어 『천연동에 새로 개관하는 복지관 옥상에 게이트볼장이 생길 예정이다. 여름에 뜨거운 햇빛을 피할 수 있는 차양막을 설치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대회 전 게이트볼을 알리기 위해 힘써 온 유공자에 대한 표창장이 수여되기도 했다. 구청장 표창장은 기봉화, 이태원, 박지윤 등 3명이, 생활체육협의회장 표창장은 김용철, 김용숙 등 2명이 수상했다.
박복순 게이트볼연합회장은 『처음 구청장기를 열게 돼서 기쁘다』며 『앞으로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게이트볼을 열심히 알리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경기는 3코트로 나누어 총 12팀이 참가해 예선을 거쳐 결승을 치르는 리그전으로 진행됐다. 동별대항으로 이뤄진 경기에는 홍제1, 홍제2, 홍은1, 홍은3, 연희1, 연희3, 남가좌1, 남가좌2, 북아현, 북아현1, 충정로 등 총 12개동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경기에 참가한 임명엽(74) 씨는 『게이트볼이 너무 좋아서 꿈에서도 게이트볼을 치고 있다』고 전하며 『날마다 연습했던 실력이 오늘 발휘되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날 진행된 경기를 통해 남가좌1동이 최종우승을 차지했으며, 천연동이 2등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