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대 의회 전반기를 이끌 서대문구의회 의장으로 정혜연 의원이 선출됐다. 서대문구의회 제5대 의회의 첫 회기인 제131회 임시회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양일간 진행됐다. 부의장으로는 최태중 의원이 선출됐으며, 의회운영위원장은 김영열 의원, 행정관리위원장은 서정수 의원, 복지건설위원장은 홍길식 의원으로 각각 선출됐다.
의회운영위원회는 유상호, 유정오, 박운기, 김정철, 오성자, 문군자 의원이 소속됐으며, 이기돈 의원을 간사로 선임했다. 행정관리위원회는 유상호, 변녹진, 박운기, 최태중, 오성자 의원이 소속됐으며, 김정철 의원이 간사로 선임됐다. 복지건설위원회는 김영열, 유정오, 서정순, 김영일, 이인수, 이기돈, 문군자 의원이 소속됐다. 간사는 아직 선출되지 않았다.
박운기 의원은 6일 신상발언을 통해 『이번 선거에서는 정당공천제 실시로 인해 한나라당 9명, 열린우리당 7명의 의원이 선출됐다. 양당 합의하에 균형적인 의장단구성을 원했지만 한나라당 의원들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며 『열린우리당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선거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밝히며 열린우리당 의원들과 함께 본회의장을 퇴장했다.
정회시간을 통해 한나라당과 열린우리당 의원들간의 협의가 진행됐지만 의견차를 좁히지 못하고 결국 열린우리당 의원들이 빠진 채 선거가 진행됐다. 9명의 한나라당 의원들로만 진행된 선거에서는 정혜연 의원이 9표를 얻어 의장으로 선출됐으며, 최태중 의원 역시 9표를 얻어 부의장으로 선출됐다.
각 상임위원회 위원장 및 간사 선출이 진행된 7일에도 의원들간의 논의가 장시간 이어지면서 10시 개회 예정이었던 본회의는 시간을 훨씬 넘긴 오후 2시30분이 돼서야 개회할 수 있었다. 하지만 장시간 협의에도 원하는 답을 받지 못한 열린우리당 의원들은 위원장 선거에서도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한나라당 9명의 의원만이 참여한 선거를 통해 의회운영위원장에 김영열 의원이, 행정관리위원장에 서정수 의원이, 복지건설위원장에 홍길식 의원이 각각 9표를 받아 선출됐다.
한편 제132회 임시회가 오는 18일부터 11일간의 회기로 진행된다. 구정업무보고 청취 및 2006년도 제1회 세입ㆍ세출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를 비롯해 조례안 심사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