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대 구의회는 지난 10일 개원식을 거행, 본격적인 항해를 시작했다.
제5대 의원들은 「서대문구의회 의원 윤리강령」 낭독을 통해 △구민 의사 대변에 충실, △공익정신 우선, △청렴하고 검소한 생활에 솔선수범, △밝고 건전한 의회풍토 조성 등을 다짐했다. 정혜연 의원은 『구민 여러분의 벅찬 기대와 축복 속에서 제5대 구의회가 새롭게 출발한 것을 감사한다』며 『구의회는 주민의 대변자로서 구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 구정에 적극 반영하고 주민의 편익과 복리증진을 위해 모든 역량과 지혜를 한데 모으겠다』고 기념사를 전했다.
이날 개원식에는 현동훈구청장, 김정재·송주범·김수철 시의원, 전 구의원과 유관기관장, 직능단체장 등 70여명이 참석, 5대의회의 출범을 축하했다. 현동훈 구청장은 『지방자치의 참된 의의는 모든 정책에 민의를 투명하게 반영하고 주민의 참여를 원동력으로 삼아 지역사회 발전을 이끌어가는 데 있다』며 『의원들이 40만구민의 대변자로서 항상 구민의 뜻을 폭넓게 수렴하고 구정에 반영함으로써 참된 지방자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줄 것을 간곡하게 부탁드린다』고 축사를 전했다.
3대1기 김정현 전 부의장은 축사를 통해 『구민들은 의원들이 구민의 혈세를 바르게 쓰고 있나, 주민복지건설에 노력하고 있는가를 지켜볼 것』이라며 『정혜연 의장을 비롯해 의원들이 오순도순 잘 진행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주인공인 현역 의원은 정혜연 의장을 비롯한 9명만 출석하고, 의장단 구성과 관련해 한나라당과 마찰을 빚은 열린우리당 의원은 단 한명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시작부터 난항을 예상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