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사람들
동정
“행복한 마음으로 물러갑니다”
최연희 기자
2006-07-07 11:09
구, 2006년도 상반기 정년퇴임식 가져
녹조근정훈장, 시장표창 및 공로패 시상
정년을 맞은 공무원들과 가족이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2006년 상반기 정년퇴임식이 진행 됐다.
현동훈 구청장이 해당 퇴임자들과 함께 축배를 들고 있다.

짧게는 10여년에서 길게는 30여년 동안을 근면과 성실함으로 구정 발전에 앞장서 오던 이들이 정년을 맞았다.

구는 지난 28일 대강당에서 2006년도 서대문구 공무원 상반기 정년퇴임식을 가졌다. 퇴임자 가족들과 구공무원 300여명이 참석, 오세정 홍제1동사무소 전 동장 외 10명의 구공무원들의 명예로운 퇴임을 축하했다.

30여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는 오세정 씨(61)는 『직원간 깊은 동료애로 함께 치뤘던 각종 행사와 폭우나 폭설로 밤을 지새웠던 일 등 많은 일들을 이제는 추억으로만 간직하게 됐다』며 후배들에게 『남은 공직생활동안 많은 추억을 만들고 영광스럽게 퇴직할 수 있도록 맡은 바에 성실히 임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현동훈 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40만 구민과 1300여명의 공무원을 대표해서 감사하다』며 『업무 때문에 그동안 소홀했던 가족들과 더 보람있고 값진 시간을 보내고, 퇴직 후에도 그동안 갈고 닭은 기량을 서대문구를 위해 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퇴임자들은 그동안 공적을 인정받아 오세정 전 홍제1동장과 권상옥 전 보건지도과장은 녹조근정훈장과 공로패를, 의약과 윤수연 전 직원을 비롯한 9명의 퇴임자는 시장표창과 공로패를 받았다. 또, 구직장협의회는 기념선물을 증정했다.

이날 오세정(61·홍제1동), 권상옥(61·보건지도과), 윤수연(58·의약과), 방상수, 김정우, 나창주(58·청소행정과), 이우성(58·북가좌1동), 홍성열(58·건설관리과), 장도금(58·공원녹지과), 김경호(58·건설관리과), 박희남(58·주택과) 씨 등 11명의 공무원이 퇴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