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사람들
서대문구의회
영유아보육조례 대부분 구청안 수용, 반발 예상
고은희 기자
2006-07-07 10:46
기창표 의장, “복리증진과 구 발전 노력하는 5대의회 기대”

제4대 의회 마지막 회의가 될 제130회 정례회가 일주일간의 회기로 모두 마무리됐다.

정례회 마지막 날인 지난 달 27일 열린 2차 본회의에서는, 각 상임위원회에서 부의한 2005회계년도 세입ㆍ세출결산 승인안 및 예비비지출승인안과 조례안 및 의견청취안 등 10개 안건이 가결됐다. 우리구 2005회계년도 세입ㆍ세출 예산 현액 2583억6400만원과 비교해 수납액은 전년대비 3.2% 증가한 2856억5600만원, 지출액은 19.2% 증가한 2101억8300만원으로 나타났다. 예비비 지출현황으로는, 선거관리경비부담금 외 5개 사업에 대해 지출액 2억4439억이 지출됨에 따라 집행잔액은 8865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의회운영위원회에서는 서대문구의회위원회조례일부개정조례안을, 행정관리위원회에서는 △서대문구재정계획심의위원회조례일부개정조례안 △2006구유재산관례계획변경안을, 복지건설위원회에서는 △서대문구영유아보육조례전부개정조례안에 대한 수정안 △서대문구건강가정지원센터조직및운영조례안 △남가좌동명지주택재건축정비구역지정의견청취안 △홍제동무악재주택재건축정비구역지정의견청취안 △홍은동 명지주택재건축정비구역지정의견청취안 등의 조례안을 본회의에 부의, 모두 가결됐다.

복지건설위원회에서 수정안으로 부의한 서대문구영유아보육조례전부개정조례안은 보육조례개정운동본부에서 약8000명의 주민이 서명을 받아 부의한 안건으로, 지난 129회 임시회에서 보류된 바 있다. 이번 회기에서도 상임위원회 예비심사 당시 구청에서 내세운 수정안으로 본회의에 상정되고, 본회의에서도 의원들의 별다른 질의와 토론 없이 가결되자 보육조례운동본부원들은 『주민들의 의견을 무시하는 처사다. 구의원이 어떻게 주민들의 의견을 무시하냐』며 강력히 항의하고 나섰다.

 한편 기창표 의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4대 의회가 마무리되는 자리다. 그동안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를 보내준 구민여러분과 동료 의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구민의 복리증진과 구 발전으로 위해 구민과 함께하는 참여의정이 되도록 앞으로도 많은 노력을 경주해달라』고 5대 의회 의원들에게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