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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만난 예술, 북아트 속으로
sdmnews
2006-07-07 10:26
이진아도서관 미니전시회 개최, 오는 9일까지
제1기 어린이 및 어머니 독서회원들의 독후활동을 담은 판넬들.

책과 예술이 만나는 자리가 서대문구립이진아도서관(관장 이정수)에서 펼쳐졌다.

오는 9일까지 이어질 「도서관에서 만나는 책과 예술」 미니전시회에서는 △어린이 및 어머니 독서회 작품전 △북아트(Book Arts)작품전 △북아트 제작과정 영상물 상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

지하정원」, 「돼지책」, 「아낌없이 주는 나무」 등의 도서를 읽은 아이들이 「나를 닮은 나무 그리기」, 「엄마, 아빠 얼굴 그리기」, 「내가 만드는 동화」 등을 그림으로 표현해 전시하는 한편 「여섯 사람」을 읽은 아이들이 말하는 「전쟁을 막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 등은 보는 이로 하여금 아이들의 순수함을 느낄 수가 있게 한다.

「지각대장존」을 읽고 「우리집에서 학교까지 가는 길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를 직접 그리는 등 책과 연관된 활동을 통해 아이들로 하여금 책의 내용을 다시 한 번 상기하고, 책의 주인공과 자신을 연관시켜 생각할 수 있는 힘을 길러주고 있다. 전시된 작품들은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진행된 제1기 어린이 및 어머니 독서회원들의 독후활동에서 만든 것으로, 김은실ㆍ김은자 독서지도사가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북아트 전시회에는 신지영, 이정희, 진승태, 김승연, 유연경, 박경원, 이원규, 지석민 등 북아티스트 8명의 20여점의 작품들이 전시됐다. 책을 매개체로 한 예술이며 작가가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흐름 있게 표현하는 북아트. 책과 미술의 결합이라고 해서 프랑스에서는 「미술가의 책」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중세시대 성서의 필사본에 삽입된 삽화에서 시초가 돼 현대에 와서는 책의 형식을 취한 시각미술 작품의 총칭이 되고 있다.

북아트 전시회 옆에서는 북아트 제작과정을 담은 영상물이 상영돼 관람객들의 이해를 돕고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북아트에 생소한 지역주민들에게 무한한 상상력과 창의성을 보여주는 북아트 전시회가 다양한 볼거리와 즐거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