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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국선열 얼, 우리가 지킨다~!”
김화영 기자
2006-04-14 13:49
독립공원지킴이 자원봉사대 발대식

해방 60주년을 맞는 올해, 순국선열의 위패가 봉안된 독립관과 독립공원 주변을 보호하기 위한 봉사대가 결성됐다.

대한노인회 서대문지회와 숲생태지도자협회 서대문지회, 경기대 시니어대학이 뜻을 모아 지난 달 28일 독립공원 내 독립관 앞 광장에서 「독립공원지킴이 자원봉사대」(대장 전성장) 발대식을 진행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현동훈 구청장과 기창표 구의장, 대한민국순국선열유족회 수석부회장, 도시관리공단 정희용 이사장 등이 내빈으로 참석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대한노인회 서대문지회 전성장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발대식을 통해 대원들은 오는 5월부터 12월까지 열심히 일하겠다』고 다짐했으며, 현 구청장은 『궂은 일을 마다 않고 독립문을 지켜주심에 감사한다』며 『어르신들을 더 잘 모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순국선열유족회 수석 부회장은 『조상의 혼이 깃든 곳을 잘 가꿔주시는 모습이 젊은 세대들에게 본보기가 되길 바란다』는 바람을 전했으며,기창표 의장도 봉사대 발족에 축하의 뜻을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소녀가수로 알려진 이효정 씨가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이씨는 북아현동 경남아파트에 거주하면서 치매 노모를 모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녀는 『어머니와 함께 안산에 자주 오르고 있다』며 『앞으로 홍보대사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인사말을 전한 뒤 노래를 선보이기도 했다.

봉사대는 앞으로 관내 86개 경로당의 협조를 받아 4명씩 1개조로 편성, 매일 10시부터 6시까지 봉사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대원들은 유적지 주변청소와 청소년 선도 그리고 관람객 질서유지에 따른 안내 등의 봉사 활동을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