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사람들
동정
4년 경험과 지혜 토대로 구 발전 다짐
고은희 기자
2006-07-06 17:35
민선4기 현동훈 서대문구청장 취임식
불필요한 의전 없앤 행사 눈길
민선4기 서대문구청장 취임식에서 현동훈 구청장과 내외빈이 케익을 커팅하고 있다.

민선4기 현동훈 서대문구청장 취임식이 지난 3일 서대문구청 대강당에서 진행됐다. 시ㆍ구의원, 기관ㆍ단체장, 종교계 임원 및 구민 약 1500여명이 참석, 현 구청장의 재임을 축하했다.

현 구청장은 지난 4년간 가좌·북아현뉴타운, 홍제균형발전촉진지구, 홍제천 복원 등 많은 과제의 첫단추를 끼운 채 재선돼 주민들의 기대가 취임식 열기로 반영됐다.

노무현 대통령은 현구청장 취임 축하메시지를 통해 『지방자치가 시작되면서 지역을 혁신하고자 하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는 이때 지방화, 혁신분위기를 이끌 자치단체장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한 후 『혁신성공사례를 이루는 한편 쾌적하고 활력이 넘치는 지역 공동체를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현동훈 구청장은 취임사를 통해 『그동안 구정을 이끌어오며 쌓은 경험과 지혜를 토대로 강력한 추진력과 자신감으로 구 발전을 위해 헌신 하겠다』고 다짐했다.

현구청장은 이어 △뉴타운, 2010년 내 완공 목표 △홍제균형발전촉진지구를 경제거점지역으로 특화 육성 △홍제자연하천 2008년까지 조성 등 도시기반 확충에 박차를 가할 것을 다짐했다. 이어 △사회복지협의체 운영 활성화 △학교지원규모 확대 및 구립 외국어체험마을 조성 △신촌기차역 주변 시민광장 조성, 문화ㆍ관광중심지로 도약 △문화체육회관 리모델링 등 다양한 복지정책에 역점을 기울이겠다고 발표했다.

한편 현동훈 구청장의 취임을 축하하기 위해 서대문과 자매결연 한 중국 북경시 해전구와 일본 동경도 스미다구를 비롯해 전북 완주군, 충북 영동군, 제주도 제주시, 전남 목포시, 충남 아산시 등의 시장 및 군수가 축전과 화환을 보내는 등 결연 도시간 우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내빈소개 등 불필요한 의전을 대폭 생략해 눈길을 끌었다. 축사 역시 노무현 대통령의 축사와 우상호ㆍ정두언 국회의원, 연세대 정창영 총장, 정혜연 의원, 이성헌 한나라당 사무부총장 등만이 간단하게 하는 등 군더더기 없는 행사라는 평을 받았다. 이어 구립합창단의 「들장미」, 「불어라 승리의 나팔」 등의 공연을 관람한 후 케익커팅을 하는 것으로 행사는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