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4기 현동훈 서대문구청장 취임식이 지난 3일 서대문구청 대강당에서 진행됐다. 시ㆍ구의원, 기관ㆍ단체장, 종교계 임원 및 구민 약 1500여명이 참석, 현 구청장의 재임을 축하했다.
현 구청장은 지난 4년간 가좌·북아현뉴타운, 홍제균형발전촉진지구, 홍제천 복원 등 많은 과제의 첫단추를 끼운 채 재선돼 주민들의 기대가 취임식 열기로 반영됐다.
노무현 대통령은 현구청장 취임 축하메시지를 통해 『지방자치가 시작되면서 지역을 혁신하고자 하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는 이때 지방화, 혁신분위기를 이끌 자치단체장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한 후 『혁신성공사례를 이루는 한편 쾌적하고 활력이 넘치는 지역 공동체를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현동훈 구청장은 취임사를 통해 『그동안 구정을 이끌어오며 쌓은 경험과 지혜를 토대로 강력한 추진력과 자신감으로 구 발전을 위해 헌신 하겠다』고 다짐했다.
현구청장은 이어 △뉴타운, 2010년 내 완공 목표 △홍제균형발전촉진지구를 경제거점지역으로 특화 육성 △홍제자연하천 2008년까지 조성 등 도시기반 확충에 박차를 가할 것을 다짐했다. 이어 △사회복지협의체 운영 활성화 △학교지원규모 확대 및 구립 외국어체험마을 조성 △신촌기차역 주변 시민광장 조성, 문화ㆍ관광중심지로 도약 △문화체육회관 리모델링 등 다양한 복지정책에 역점을 기울이겠다고 발표했다.
한편 현동훈 구청장의 취임을 축하하기 위해 서대문과 자매결연 한 중국 북경시 해전구와 일본 동경도 스미다구를 비롯해 전북 완주군, 충북 영동군, 제주도 제주시, 전남 목포시, 충남 아산시 등의 시장 및 군수가 축전과 화환을 보내는 등 결연 도시간 우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내빈소개 등 불필요한 의전을 대폭 생략해 눈길을 끌었다. 축사 역시 노무현 대통령의 축사와 우상호ㆍ정두언 국회의원, 연세대 정창영 총장, 정혜연 의원, 이성헌 한나라당 사무부총장 등만이 간단하게 하는 등 군더더기 없는 행사라는 평을 받았다. 이어 구립합창단의 「들장미」, 「불어라 승리의 나팔」 등의 공연을 관람한 후 케익커팅을 하는 것으로 행사는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