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사람들
칼럼/홍제천의 봄
민성원의 공부원리 칼럼 20/공부에 도움이되는 비타민 같은 영화 이야기
민성원제네랄 미디어 대표
2006-06-26 15:26
영화도 때론 사람의 삶을 바꿔 놓을 수 있다
자극적 프로보다는 성공담 담은 이야기 골라야

TV에서 폭력물을 많이 보는 사람은 폭력적인 성향을 갖는다는 연구가 있다. TV에서는 사실 상상도 못할 만큼 부정적인 장면들이 있고 많은 청소년들이 무방비로 노출되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일반적으로 15세가 되기까지 약 50만건의 살인 사건을 TV를 통해 보게 된다. 뉴스를 보더라도 온통 사회적인 문제들과 좋지 않은 소식들로 가득차 있다. 드라마도 그렇고 쇼프로조차도 온통 말초적인 이야기들로 가득 차 있다.

간혹있는 교양프로는 좋지 않은 시간대에 있어 청소년들이 제대로 시청하기가 어렵다. 영화를 보면 그정도는 더욱 심하다. 그야말로 좋지않은 환경 속에 스스로를 던지고 있는 것 같아 가슴이 아프다. 좋지 않은 영화를 지속적으로 보는 청소년들은 현실과 영화를 구별하지 못하게 되고 자신도 점차 그러한 환경에 익숙해져 현실에서도 부정적인 결과가 나타난다.

모방범죄를 벌인다든지 하는 형태로 말이다. 「근묵자흑」이라고 했던가? 「까마귀 노는 곳에 백로야 가지마라」고 옛 시조는 말하고 있다. 부정적인 것은 피하는 것이 최선인 것이다. 그래서 TV를 멀 리하라는 책까지 나왔다. 어떤이들은 TV를 바보상자라고 하면서 무조건 기피하라고 주문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러한 TV도 잘 이용하기만 하면 그 무엇보다도 좋은 선생님이 되기도 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많은 아이들이 TV를 통하여 좋지 않은 영향을 받을 만큼 TV 영향력이 강하다면 반대로 이용하면 좋은 효과를 볼 수 도 있다. TV 중에서도 영화는 왜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을까?

사람들은 영화를 보는 동안 영화속의 주인공을 자신과 동일시 하는 착각에 빠지게 된다. 이러한 동일시 때문에 즐겁기도 하고 주인공이 죽으면 슬프기도 하고 공포를 느끼기도 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아름다운 인생을 사는 영화를 보는 동안에는 자신도 아름답게 느끼게되고 용기있는 주인공이 등장하는 영화를 보게되면 자신도 용기를 갖게된다.

한편의 영화가 많은 사람의 삶을 긍정적으로 바꾸어 놓았다고 한다. 삶을 포기하고 싶을 때 자신의 처지와 비슷한 주인공과 동일시하면서 주인공처럼 다시 일어나는 경우도 있다. TV라는 매체는 과거에는 일방적인 정보만을 제공했으나 이제는 VOD나 비디오 DVD를 통하여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영화를 볼 수 있는 환경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