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0회 정례회가 지난 21일 개회했다. 4대 구의회 마지막 정례회가 될 이번 회기에서는 지난 129회 임시회에서 보류됐던 서울특별시서대문구영유아보육조례전부개정조례안이 다시 상정돼 심사를 기다리고 있으며 예결특위의 2005회계년도 세입ㆍ세출결산 승인안심사와 예비비지출승인안 심사가 진행된다. 개회식에서는 지난 14일 개최된 의회운영위원회에서 예비심사한 서대문구의회의원의의정활동비ㆍ회기수당 및 여비의 지급에 관한 조례일부개정조례안이 상정됐다.
지방의원에게 지급하는 비용 중 회기에 따라 지급하던 기존의 회기수당을 폐지하고 직무활동에 대해 지급하는 월정수당으로 전환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는 개정안으로, 서대문구의정비심의위원회에서 월 207만원으로 결정한 바 있다. 의회운영위원회에서는 심사를 통해 월 207만원에서 6만원 감액해 월 201만원으로 본회의에 상정했다. 의원들은 별다른 의견, 토론 없이 개정조례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의원들은 월정수당 201만원, 의정비 월 80만원, 보조활동비 월 30만원으로, 연봉 3732만원을 받게 됐다.
한편 신상발언에서는 홍성덕 의원과 오환인 의원이 나섰다. 홍성덕 의원은 뉴타운을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말 것을 강조하며 『낙선했기 때문에 예전보다 지역일을 못할 테지만 최대한 주민 곁에서 일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전했다. 오환인 의원은 『95년 당시 의원수가 29명이었던 것에 비해 오는 5대 의회는 16명으로 줄어든 것은 기초의회를 말살하려는 정치권의 횡포다. 꿋꿋하게 자기 자리를 지키고 서대문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의원들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오는 22일 개최되는 행정관리위원회에서는 △2005회계년도세입ㆍ세출결산승인안 예비심사 △2005회계년도예비비지출승인안 예비심사 △서울특별시서대문구재정계획심의위원회조례일부개정조례안 △2006년도구유재산관리계획변경안 등의 안건을 심사하며,
같은 날 복지건설위원회에서는 △서울특별시서대문구영유아보육조례전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서대문구건강가정지원센터조직및운영조례안 △남가좌동명지주택재건축정비구역지정의견청취안 △홍제동무악재주택재건축정비구역지정의견청취안 △홍은동명지주택재건축정비구역지정의견청취안 △2005회계년도세입·세출결산승인안예비심사 △2005회계년도예비비지출승인안예비심사 등을 진행한다. 건강가정지원센터조직 및 운영조례안은 지난 125회 정례회 때 상정됐던 안으로, 복지건설위원회에서 충분한 근거와 종합적인 자료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보류시킨 바 있다.
한편 23일 진행되는 의회운영위원회에서는 △2005회계년도세입ㆍ세출결산승인안예비심사 △서울특별시서대문구의회위원회조례일부개정조례안이 상정돼 심사를 기다리고 있다. 홍성덕 의원이 위원장, 임종간 의원이 간사로 선정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오는 26일 위원회를 개최하고 △2005계년도세입ㆍ세출결산승인안심사와 △2005계년도예비비지출승인안심사를 펼칠 예정이다.
기창표 의장은 『지난 4년간 서대문구의회는 총 37회 320일간의 회기를 운영하면서 조례안, 예산안, 청원 등 총 200여건의 안건을 처리했다』고 말하며 이어 『구정질문과 행정사무감사 및 특별조사위원회 활동을 펼쳐 구행정의 확인을 통해 구의회 본질적인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의 역할을 다해왔다』고 전했다. 기창표 의장은 『이번 제130회 정례회가 제4대 서대문구의회 의정활동을 사실상 마무리하는 자리이기에 4대 의원으로서 마지막으로 다루게 될 안건 역시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