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러가는 볼과 함께 쓰러지는 볼링핀에 그간 마음을 짓눌렀던 스트레스가 한번에 해소된다. 그 짜릿한 매력에 빠진 이들의 잔치, 제3회 서대문구연합회장배국민생활체육볼링대회가 지난 18일 충암볼링장에서 진행됐다. 서대문구볼링연합회의 현흥용 회장의 뒤를 이어 박노주 회장이 재임하고 처음 개최하는 연합회장기 대회로, 개인전과 3인조 단체전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3인조 단체전에서는 팀파워(김남영/김순희/이경희)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오로라(현흥용/박태준/황은주)가 준우승을 거뒀다. 3위는 엑스올(이희만/여만구/임성기)이 받았다. 개인전에서는 전 회장이기도 한 오로라 현흥용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외인구단의 강정희 선수가 준우승을, 좋은친구들의 임병은 선수가 3위를 차지했다.상을 받은 선수들과 팀에게는 훈련보조금과 우승컵, 상품 등이 주어졌다.
경기에 참가한 팀파워의 김남영 선수는 대회에 앞서 『대회를 위해 열심히 연습했다. 강력한 우승후보로서 실력을 펼쳐 보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날 팀파워는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대회에 앞서 유공회원에 대한 표창식이 진행됐다. 서대문구청장상에는 엑스올 여만구, 팀파워 진유정, 나이스 이숙연, 구름다솜 이성희 선수가 각각 받았으며, 서울시생활체육협의회장상에는 팀파워 김희섭 선수가, 서울시볼링연합회장상에는 하누리 이학선, 좋은친구들 최승호 선수가 각각 받았다
. 서대문구생활체육협의회장상은 엑스올 윤덕영, 외인구단 김학수 선수가, 서대문구볼링연합회장상은 나이스 조명심, 오로라 이명구 선수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서대문구볼링연합회 박노주 회장은 『회장이 되고 처음 개최하는 대회라 더 떨리는 것 같다. 선수들이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하며 『회원들의 친목을 위하는 대회이니만큼 서로서로 배려하는 마음을 갖고 대회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회장은 이어 『앞으로 볼링이 활성화돼서 다음 대회에는 더 많은 선수들이 참가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