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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새마을금고 윤경호 이사장 “심봤다~”
고은희 기자
2006-06-23 16:53
경북 김천서 산삼 두 뿌리 캐내
“개인의 행운, 금고로 이어지길”
신촌새마을금고 윤경호 이사장이 산삼을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윤경호 회장이 캐낸 산삼

예부터 영물이라 해서 캐는 사람도, 먹는 사람도 정해져 있다는 산삼. 그 행운의 주인공이 서대문에서 탄생했다. 화제의 인물은 신촌새마을금고 윤경호 이사장. 그는 지난 4일 경북 김천시 감문면 처가댁에 찾아 처가 식구들과 함께 장인어른의 묘소가 있는 광덕뒷산에 올랐다.

매번 오르던 길이었지만 그전에는 보이지 않았던 꽃 하나가 눈에 띄었다. 자세히 살펴보니 산삼이었다고. 그 자리에서 그는 산삼 두 뿌리를 캐냈다. 제일 먼저 『심봤다』를 외쳤다는 그는 『로또에 당첨된 것보다 더 기뻤다』고 소감을 전하며 『산삼은 길 위에 났어도 사람들이 모르고 그냥 지나가는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눈에 띈 것은 필시 좋은 징조라고 생각한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산에 오르기 전 새마을금고의 꿈을 꿨다는 윤경호 이사장. 그는 시골에 와있음에도 금고가 꿈에 나타난 것이 이상하던 차에 이 같은 행운을 안고 나서새마을금고에 대한 애착이 더욱 커졌다. 윤이사장은 『개인의 행운이 마을금고로 이어져 신촌새마을금고가 더욱 더 탄탄해지고 운영도 잘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