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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열들 기리고 존경받는 풍토 조성되길”
최연희 기자
2006-06-20 16:47
상이군경, 호국보훈의 달 맞아 전적지 순례

대한민국상이군경회 서대문구지회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전적지순례에 나섰다. 국가를 위해 희생한 호국 영령들의 뜻을 기리기 위한 시간을 가진 것. 상이군경회 지회가 찾은 곳은 필리핀군 참전비가 세워져 있는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관산동. 필리핀군 참전비는 한국전쟁 당시 우리나라의 수많은 전투에서 큰 전공을 이룬 필리핀 장병들의 충혼을 달래기 위해 세워졌다.

유능태 지회장은 『매년 6월에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전적지를 순례하며 전쟁 당시 순열하신 선열들을 경건한 마음가짐으로 찾아 뵙고 헌화하는 등 넋을 기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순례를 떠나기 전 현동훈 구청장은 지회 사무실을 찾아 상이군경회 회원들을 격려했다. 현동훈 구청장은 『나라를 위해 몸과 마음을 바친 분들에 대해 점점 소홀히 하는 시세가 되고 있는 것 같다』며 『이런 의미있는 행사를 통해 선열들이 존경받고 그 뜻이 기려지는 풍토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구청장은 이어 『우리구에 보훈회관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한민국상이군경회는 전상군경, 공상군경 등이 회원으로 활동하며, 회원들이 상부상조해 자활능력을 배양하고 국가수호유공자 단체로서의 소임을 다해 조국통일 과업달성 등 국가발전과 세계평화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하는 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