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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서울시실버축구대회 강북축구단 우승
고은희 기자
2006-06-20 16:38
예산 부족으로 운영 어려움 겪어
노익장을 과시하는 실버축구대회 현장

『축구 사랑하는 마음에 나이가 있나요?』 월드컵을 10일여 앞둔 지난 1일 서대문구립인조잔디구장에서 제6회 실버축구대회가 개최됐다.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회장 정운태)와 서울시 실버 70대 축구단(단장 홍종태) 공동주최로 진행된 이 대회에는 서울시내 65세 이상 축구팀 6개 팀이 참가했다.

서울시 실버 70대 축구단의 홍종태 단장은 경과보고를 통해 『사회체육 국민생활체육 관련처에서도 치루지 못한 실버축구대회를 노인회에서 지원해 벌써 6회의 경기를 맞게 됐다』며 대회 개최의 소감을 전했다. 이번 대회는 강북축구단이 우승의 영광을 안는 한편 은평축구단이 준우승을, 강남축구단과 성동장수축구단은 공동3위를 기록했다.

매년 대회를 빛내고 있는 여성축구단 「서대문구OB」는 올해에도 참가, 실버축구단과 오픈게임을 펼쳤으며, 감투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홍종태 단장은 『실버축구단 회원들은 수십년동안 축구활동과 함께 축구 조직단체 산하에서 회장직위를 수행하는 등 축구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왔다』고 전하며 『연습모임과 경기 참가 등 많은 비용이 소요되고 있지만 회원들의 월회비 1만원으로는 턱없이 부족하다』며 어려움을 전했다.

그는 이어 『노인들의 건강과 복지 지원, 한국축구 활성화 차원에서 일반 체육단체와 동일하게 예산이 책정되길 바란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